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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05년도 입시 논술 부활
인문`사회대 수능 전 영역 반영...의예`자연대는 4개 영역
서울대가 2005학년도 입시부터 논술을 부활한다.

서울대는 2일 2005학년도 대입전형계획에서 지난 2001학년도부터 폐지한 논술을 2005학년도 수시모집과 정시모집부터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표 참조>

또한 지원자격으로 요구하는 필요 최소이수단위수를 고교 교육과정상 교과목 이수요구단위인 192단위의 약 70%인 130단위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고 1학생들이 2005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2, 3학년때 과목군별로 선택과목의 절반이상을 이수하고 현행 대입제도에서와 마찬가지로 수능 영역 대부분을 응시함과 동시에 추가로 논술까지 준비해야한다.

유영제 입학본부장은 "현재 서울대를 제외한 대다수 대학에서 논술을 실시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에도 대입자격시험인 SATⅠ에서 2005년부터 논술을 추가했다"면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종합적인 표현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더욱 강조하는 차원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와 함께 논술고사를 다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술반영 비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논술이 다시 실시됨에 따라 면접 및 구술고사의 비중은 다소 약해질 전망이다.

수능영역은 인문대와 사회과학대, 법과대 등 8개 모집단위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 수리(가형/나형)와 사회탐구/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5개 영역을 모두 반영, 이공계열을 준비한 수험생들의 경우 좀더 자유롭게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의예과와 공과대, 자연대 등 10개 모집단위는 언어와 외국어, 수리 가형, 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하되 간호대에서는 수리 가형에 가중치를 부과키로 했다.

미대와 음대는 언어, 외국어, 사탐/과탐 등 3개 영역을 반영하고(디자인학부는 수리 가형/나형 추가),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언어, 외국어, 수리 가형/나형, 과탐/사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선택과목은 수리영역의 경우 `가'형 선택시 자유선택이지만 공과대학은 미분과 적분으로 지정했고 사회탐구는 국사를 포함 4개과목을, 과학탐구는 4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서울대를 지원하기 위한 고교 교과목 최소 이수단위는 국민공통기본교과 56단위를 포함, 130단위로 결정됐고 예.체능 및 실업계 고교의 경우 94단위로 정해졌지만 특정교과목을 지정하지는 않았다.

130단위의 교과목 성적은 정시모집에는 모두 반영되고 수시모집에는 일부 교과목만 반영하기로 했다.

유 본부장은 "과목편식이나 기초학력저하와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전형방법을 마련했다"면서 "수능과 학생부, 논술, 면접 등의 반영비율 등 세부사항들은 내년말까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과 평가 방안

1. 필요 최소 이수 단위

(*) ( )안의 숫자는 선택과목 총단위수

(**)심화선택과목(전문교과 포함) 1과목 이상 포함(단, 제2외국어는 일반선택과목 포함 가능)

※ 필요 최소 이수단위 130단위는 고교 교육과정상 교과목 이수 요구단위인 192단위의 약 68%이고, 국민공통기본교과 56단위를 제외한 선택과목(136단위)의 54%에 불과하며, 특정 교과목을 지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학생에게 선택권이 많다고 볼 수 있음

※ 예체능계 및 실업계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의 어려움, 실기(50%) 또는 실습 교과 위주의 전문교육 취지를 고려하여 최소 교과 이수단위를 조정

: 국민공통기본교과(56단위) 이외에 국어 8단위, 사회(국사) 4단위, 수학 8단위, 과학 4단위, 영어 8단위, 제2외국어 6단위를 추가 이수하여 국민공통 기본교과를 포함 총94단위

※ 고교 유형 및 교육과정 특성상 일부 교과목의 최소 이수단위 충족이 어려울 경우, 대안 강구 권장

2. 반영 방안

정시모집 : 전 교과목 반영 원칙(교과목별 가중치 등 구체적인 반영 방법은 추후 검토)

수시모집 : 수시모집 취지에 맞도록 국민공통기본교과, 선택교과, 전문교과 중 일부 교과목 반영

※ 수능 반영 방안

1.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

(주1) '나'형을 원칙으로 하되, '가'형도 가능 / (주2) '나'형도 지원 가능하나, '가'형에 가중치 부여

(주3) '사탐'을 원칙으로 하되, '과탐'도 가능 / (주4) '과탐'을 원칙으로 하되, '사탐'도 가능

(주5) 수리 '가'형을 선택한 경우에는 제2외국어를 사용하지 않음(단,수리 '가'형 응시자 가중치 부여 여부 등은 추후 검토)

※ 직업탐구 영역 응시는 동일계 진학시에만 인정(단, 실업계고 사탐/과탐 영역 응시 가능)

- 상업계열(경영대), 공업계열, 수산·해운계열(공과대), 농업계열(농생대), 가사·실업계열(생활과학대)

2. 영역별 반영 방안

수리 영역 : '가'형 선택시 선택과목 자유(단, 공과대학은 미분과 적분 지정)

사회탐구 영역 : 4과목(국사+선택과목 3개)

과학탐구 영역 : 4과목(Ⅰ+Ⅱ, Ⅰ, Ⅰ 형태), 과목은 수험생 선택 mgr

이대희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8-02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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