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장은 취임식사에서 “기초학문과 응용학문에 우선 순위가 있을 수 없으며 건전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혀 상대적으로 침체된 기초학문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또 “국내 대학들이 ‘비지성적 전문가’들만 양성하고 있는 것이 아닌간 의심스럽다”며 “사회를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 지성, 덕성, 감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총장은 특히 “서울대가 더 이상 과거에 안주해 시대의 흐름을 외면하는 폐쇄적 공동체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외국대학과 국내 대학 및 연구소에 대해 문호를 개방하는 ‘열린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