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2002 지방대 육성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대학별로 7억원~ 19억5천5백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설립별로는 국·공립대의 경우 국제 자유도시 추진과 연계된 국제화 사업 계획을 밝힌 제주대가 14억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을 비롯, 군산대 10억7찬만원, 힌밭대 10억3천5백만원 등 6개 국립대학에 62억4천5백만원이 배당됐다.
사립대학은 디지털 지식융합 교육환경 구축을 제안한 배재대와 학습능력증진센터 설립 운영을 제안한 울산대가 각각 19억5천5백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의대와 경성대 17억원, 홍익대(조치원) 16억4천만원, 건양대 15억원, 관동대, 대전대, 인제대, 청운대 등이 14억5천만원을 받아 특성화 분야 경쟁력 강화에 전기를 맞게됐다.
교육부는 이번 선정 결과 한밭대의 산학협력단(HTH), 건양대의 지역정보문화센터(KLICC), 동양대의 전통문화에 기인한 대학과 지역의 상생사업, 동의대의 산학연계를 통한 취업 특화사업, 영상·에니메이션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제안한 홍익대 조치원 분교 등을 특색있는 사업 제안의 대표 사례로 꼽았다.
지방대 육성 지원사업은 정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백2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하되 사업 추진분야를 제한하지 않고 대학 스스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수도권에 자원이 집중돼 우수학생들이 지방대학 진학을 기피하고 경쟁력이 악화되는 악순환 구조를 개선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에도 5백원의 지원 예산이 책정돼 있는 상태다.
한편 교육부는 새 정부 교육정책 의지가 지방대 육성과 특화 발전에 실려있는만큼 올해 대학정책은 기존 사업과는 별도로 지방대학 특화 육성과 발전을 위한 예산 편성과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대학정책의 주요 흐름은 학생수 감소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대학 육성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계획”이라며 “당장 에산이 조정되기는 어렵겠지만 국토 균형 발전과 권역별 특화 육성 차원에서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될 것” 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표]2002년도 지방대학 육성사업 국고보조금 지원내역]
[관련기사 : [표]2002년도 지방대학 육성사업 지원대학별 사업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