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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전문기관, 발로 뛰면 알짜 정보가 '두배'
취업 시즌 맞아 취업전문기관 취업 사이트 관심 집중
21세기는 디지털 시대. 대부분의 학생들이 PC통신이나 인터넷으로 채용정보를 검색하고 신입사원 원서접수도 온라인으로 '단 한 번'에 하는 시대이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이 만나 자세한 상담을 즉석에서 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직업에 대한 전문 상담과 함께 취업정보도 얻고 일자리도 알선해 주는 오프라인 취업전문기관은 참고해 두면 크게 손해 볼 것이 없는 기관들이다.

◇ 경총 인재은행 : 한국경영자총협회 부설기구로 84년 2월 개설됐으며 무료로 고용알선과 구인구직정보 제공 및 직업상담을 하고 있다. 전문대 이상의 학력소지자와 자격증을 소지한 고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일반사무직과 전문기술직 등을 알선하고 있다.

구직자는 반명함판 사진 1매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방문, 구직카드를 기재한 후 제출하면 된다. 유효기간은 2개월이므로 등록 후 2개월이 지나기 전에 전화 또는 방문해 연장을 신청하면 2개월 간 연장된다. 그렇지 않으면 등록은 2개월 뒤 자동으로 없어진다.

한국경총부설 인재은행(02-3270-7320)과 인천경협부설 인재은행(032-887-3111) 부산경협부설 인재은행(051-647-0441), 광주경협부설(062-225-3428), 대구경협부설 인재은행(053-356-0771) 등이 있다.

◇ 중소기업청 취업알선센터 :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국내 실업자의 취업·알선을 통해 실업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인력수급의 원활화를 꾀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구인 구직자가 인터넷을 통해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업 규모가 작다고 해서 내실이나 전망이 어두운 것은 아니다. 물론 기업 재무구조나 경영이 불투명한 곳도 있지만 알짜배기 중소기업도 많은 만큼 적극적으로 노크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중소기업청 본청(042-481-4396) 및 서울(02-503-7929), 부산지방청(051-601-5124) 등 12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 지난 81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으로 출발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교육 훈련과 기술자격 검정 및 취업알선 등 고용촉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수행함으로써 인력 양성과 수급 효율화를 도모하는 기관으로, 지난해에는 중앙고용정보관리소를 인수, 고용 문제 해결에 한발 근접했다.

특히 국내외 취업알선과 구인·구직 만남의 장 제공, 직업지도와 단기 적응훈련 실시 등 고용촉진과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돼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부설기관으로 중앙고용정보원(02-2194-0700)과 중앙인력개발센터(02-3271-9356)가 있으며 서울과 영남, 호남 지역 단위로 21개 직업전문학교와 19개 지역사무소도 운영하고 있다.

◇ 헤드헌팅 업체 : 헤드헌팅업체는 기업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최고경영자, 임원직, 기술인력 등의 인재를 발굴해 주는 기업으로 현재 국내에는 80여개의 헤드헌팅 업체가 있는데 좁아진 취업문과 구조조정 등으로 헤드헌팅 업체를 찾는 구직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97년 하반기부터 헤드헌터의 수수료 등 헤드헌팅 비즈니스와 관련된 제약조건이 해체돼 헤드헌팅 비즈니스가 활기를 띠고 있으며 헤드헌터 수수료는 추천 의뢰한 기업에서 채용된 사람 연봉의 15∼30%정도를 지불하고 구직자는 비용을 내지 않는다.

헤드헌팅업체가 선호하는 인물은 무척 까다로운 편이지만 특히 어학실력과 신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많은 점수를 준다.

이밖에도 노동부에서는 각종 직업관련 자료를 이용자가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협동조합, 한국여성개발원, 한국무역협회 등에서도 무료로 취업을 알선해 주거나 관련 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참고하면 유리하다.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10-28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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