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영탁 한나라당 의원)는 24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교육 예산을 전날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서 확정한 3천1백71억7천만원보다 90억8천5백만원이 증가한 3천2백62억6천만원으로 확정, 통과시켰다.
전체회의에서 추가된 사업 분야는 전날 심사소위 증액 사항 가운데 서울대 부설학교 이전비용이 2억원에서 42억8천5백만원으로 증가했으며, 광주 독립기념관 건립비 50억이 신설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2003년도 예산안은 당초 정부안보다 3천2백62억6천만원이 증액된 24조7천1억6천만원으로 확정돼 국회 예결위원회의 계수조정 작업을 남겨놓게 됐다.
증액된 사업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분야는 전날 심사소위에서 확정된 시간강사들의 강의교수제 도입과 교육대학 육성지원을 위해 각각 4백80억원과 2백49억8천32백만원의 별도 지원자금이 그대로 반영됐다.
무산 위기에 놓였던 학술회관 건립 비용 1백억원과 공 사립대 특성화 35억원, 대힉생 해외봉사 지원비 2억5천만원 등이 신설되거나 추가됐다.
대학과 유관기관에 대한 예산은 광주교육과학연구원 이전 비용으로 1백60억4천1백만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출연으로 43억원, 대학입학전형관리정보화지원 15억원 등이 증액됐으며 한경대 학술정보지원센터 및 제 2기숙사 시설비 30억9천3백만원, 강원대 산립환경교육센터 건립과 병원 증축에 각각 29억2천5백만원과 20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또 부경대 환경공학관 건립 지원을 위해 20억원, 대구교대 다목적회관 건립과 천안공업대 토지매입비로 각각 14억8천6백만원과 10억원, 창원대 국제교류센터 시설비 10억원, 서울대 반도체 및 특수생명자원공동연구소 운영에 각각 10억원의 지원 자금이 추가됐다.
이밖애도 초중등교육과 보건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학급담당 수당지원에 4백23억원과 보직교사 수당 83억원. 보건수당가산금 3백3억7천8백만원 등이 책정됐으며, 만 5세아 무상의무교육비 지원을 위해 1백97억1천만원이 증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