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교육대에 교사교육센터 건립, 제도 개선 구체화
ICT 활용교육 강화. 수업실기평가인증제 도입도
사회 변화에 맞는 우수 교사 양성을 위해 서울교대와 부산교대 등 전국 11개 교육대학에 별도의 교사교육센터가 건립돼 정보통신기술(ICT)의 수업 활용 교육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교육과정 개편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상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27일 천안대에서 열린 교원대 및 교육대 총장회의에서 내년에 1백억원 등 향후 5년간 1천1백58억원을 투자해 교사교육센터를 건립, 현장적합성이 높은 교사양성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교사교육센터는 ICT 활용 교육시설과 함께 수업행동분석실, 교과별 특별교실 등을 갖춰 교사들의 컴퓨터 수업 활용능력을 높이고 초등교사 연수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는 또 학교현장에 필요한 교수·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실습제도를 개선하고 수입실기평가인증제 도입도 추진하며 현재 8∼9주인 교육실습기간도 15주 정도로 늘리고 1∼2주는 도서.벽지및 농어촌에서 실습하는 '지방실습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현장 교원을 참여시켜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성을 높이고 교육과정 개편과 운영에도 각 학교의 규모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선택과목을 늘리기로 했으며, 수업실기평가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우수교육실습학교에서 수업실기능력을 평가해 교사임용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임교수 현장 파견(겸임)제와 우수교사의 교수요원 활용이 활성화되며 정보화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용 컴퓨터 보급도 컴퓨터 1대당 학생 5명 이하로 확대된다.

교육부가 이처럼 20여년만에 처음으로 교육대학 여건 개선작업에 착수한 것은 교수 1인당 학생수가 OECD 국가 평균보다 2배 수준인 29명에 달하는 등 시설과 환경이 낙후돼 대대적인 수술이 없이는 나날이 발전하는 교육 정보화 현장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때문이다.

특히 이날 이부총리의 발표는 지난 5월 시설 현대화와 교육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발표한 ‘교대 발전 종합 방안’이 구체화된 것으로 교대 시설과 여건개선에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당초 5년간 3천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던 교육부 원안이 예산청과의 협의과정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삭감돼 사업 축소와 대학별 지원액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11-27 오후 6:21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