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U 대회)’가 21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11간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세계 각국 대학생들의 타고난 재능과 기량을 펼치게 될 이번 U 대회는 20일 북한 대학 선수단과 보도진 2백18명이 합류함으로써 역대 최대규모인 1백72개국 7천2백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 용기와 도전의 자웅을 겨루게 됐다.
이번 대회는 특히 이라크와 이스라엘,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 당사국은 물론 바레인과 아루바 등이 첫 출전, 분단과 전쟁으로 얼룩진 냉혹한 국제 질서 속에서도 벽을 넘어선 젊은 지성의 화합 한마당 축제로 승화됐다.
21일 저녁 6시30분부터 펼쳐지는 U 대회 개회식은 이에따라 ‘함께 내일로’라는 주제 속에 개최도시인 대구의 이미지와 전 세계 젊은이들의 꿈을 결합해 만든 개막 이벤트 ‘빛의 셈’을 시작으로 첨단 IT로 수놓은 그라운드의 대 서사시를 연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또 ‘도전을 향하여(Facing the Challenge)’란 슬로건 아래 세계 20개국 6백20여명의 대학스포츠 과학자들이 초청돼 영남대 주관의 대규모 학술회의도 열리며, 대회 기간 중 2천3명의 대학생 풍물패가 참여하는 ‘2003인 길놀이 및 풍물한마당’을 비롯, 청년창작가요제, 민속무예한마당, 춤 한마당, 세계민속춤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한편 한국대학신문은 이번 U 대회를 현장에서 취재할 특별취재반을 대구에 급파하는 한편 세계 젊은 지성의 축제인 이번 대회를 기념해 특집 호외 30만부(타블로이드 24면, 한영판)를 21일자로 제작, 조직위원회와 선수촌 등 관련기관과 개막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