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연(23.여)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증거도 없는 선거부정 의혹으로 총학생회를 부정하고, 이에 항의해 총장실에서 농성 중인 학생들을 징계한 총장을 누구도 원치 않는다"며 "직원노조와 학보사, 교수의 비판까지 탄압하는 손 총장은 학교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수노조도 "손 총장은 부임 후 독단적인 학사개편과 캠퍼스 마스터플랜 수립, 무분별한 교비집행과 자금운영 의혹 등 많은 문제를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동덕여대는 지난달 27일 총장실 점거 등과 관련해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등 6명에게 무기정학, 학생회 간부 등 4명에게 유기정학을 내렸다.
손 총장은 4월25일 '선거인명부가 조작됐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현 총학생회를 인정할 수 없다는 담화문을 발표했고, 이에 반발한 총학이 5월26일부터 총장실을 점거해 같은 달 28일에는 '사제간' 몸싸움이 벌어져 교수와 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