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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중단 관련 해명
농협, 조흥 등 10개 은행은 정상적으로 학자금 대출 가능
○…교육인적자원부는 헤럴드경제가 '정부 금리인하 방침에 반발해 국민, 우리, 신한 은행 등 빅 3를 포함한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올부터 학자금 대출을 전면 중단키로 해 등록 대란이 우려된다'는 취지의 기사를 게재(2월 3일자 석간 1면)한데 대해 4일 긴급 해명자료를 냈는데…

○…교육부는 농협 등 10개 시중은행이 ‘올해부터 대학생 학자금 융자에 대한 이자율을 9.5%에서 8.5%로 인하토록 결정해 대학생 학자금 지원계획을 각 대학과 은행에 통보했으며, 1월부터 정상적으로 학자금 융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그 근거로 융자 규모가 7천7백억원에 30만5천명에 이른다고 설명…

○…교육부는 그러나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당초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업무를 취급하지 않았으며, 지난해까지 관련 업무를 취급했던 국민은행은 대출금리 인하와 연체율 증가를 이유로 올해부터 대학생 학자금 신규 대출을 중단한 것으로, 농협, 한미, 하나, 조흥,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 등 10개 은행은 정상적으로 학자금 대출업무를 취급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대출을 중단했다는 기사 내용은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빅 3에 해당하는 3개 은행이 대학생 학자금 대출에 인색한 이유는 여전히 석연치 않은 뒷맛…(실속 챙기기 바쁜 은행 탓인지, 정부 방침이 먹히지 않는 것인지...)

○…어쨌든 조만간 등록 철이 다가오는데 대학생들의 혼동은 없어야겠고, 이들 빅 3은행을 제외한 10개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는 이자율 8.5%에 정부부담 4.5%, 학생부담 4.0%이라니 이용해 볼만은 할 듯…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2-04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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