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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후속 국장 인선에 촉각
전성은 교장 교육혁신기구 위원장 물망
장·차관에 이어 지난 1일 교육부 관리관급 1급 인사로 정기언 차관보와 김영식 기획관리실장이 승진, 임명됐다.

정차관보는 올해 50세로 서울대 사대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84년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76년 행정고시 19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부산시교육청 관리국장과 교육부 국제협력관 등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특히 충남대와 목포대 교무과장을 거쳐 충북대와 서울대 사무국장을 지내 대학현장 경험도 남다르다는 평가다.

1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면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김영식 실장은 올해 52세로 부산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지난 2000년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진출했다. 특히 교육부 재임기간 동안 대학행정지원과장과 대학교육정책심의관에 이어 고등교육지원국장을 두 차례 역임하는 등 대학교육 분야에 밝다는 평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주 예정됐던 국장급 후속 인사는 윤덕홍 교육부총리가 대상 폭 확대를 지시함에 따라 오는 9일 청와대 업무보고 이후로 미뤄질 것이란 후문이며, 새로 신설된 장관 정책보좌관은 국회 교육위원회의 설훈 의원(민주당) 정책보좌관이던 김동환보좌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조만간 대통령 직속 기구로 구성될 교육혁신기구 구성을 위해 인선 작업에 착수했으며, 위원장에 전성은 샛별중학교 교장을 비롯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인사들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뷰) 교육부 정기언 차관보

“인적자원개발 협의를 위한 관계부처 조정뿐 아니라 교육부내 인력양성 연관부서에 대한 총괄과 지원에도 각별히 신경을 쓸 생각입니다”

지난 2일 정기언 차관보는 “아직 관련업무 보고도 다 못받았다”며 곤란한 질문은 피해가면사도 30여년 경력의 배태랑답게 인적자원개발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강조했다

-.그간의 인적자원업무를 평가한다면?

“교육인적자원부로 개편된 지난 2년간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법적 ·제도적 기반조성은 이루어졌다는 생각이다. 인적자원 기본계획을 비롯해 법령이나 시행령도 만들어졌으며, 인력수급에 대한 중장기 과제나 종합 계획도 수립되고 있는 만큼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교육부 내부 업무도 챙긴다는 지적인데 역할에 변화가 있나?

“인적자원정책국이나 평생교육국, 대학지원국 등에 흩어져 있는 정책과제들 가운데 인력양성과 관련된 사업을 중심으로 총괄 조정하고 국별 업무를 지원한다는 의미다. 물론 전체 틀을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고 실무 국장들은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다.”

-.교육부나 대학 개혁을 외치는 시각이 있는데. 특히 대학 구성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교육부 개혁에 대해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교육부가 되도록 일조하겠다. 대학은 현장 근무 경험을 살려 자주 찾아보고 의견을 수렴하겠다. 대학 구성원들이 논의나 의사 결집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일들을 자주 보았는데 총장님들의 고충도 이해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논의와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03-04-04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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