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한 장상 총리 서리의 인사청문회가 29일로 예정된 가운데 여야는 장 총리서리를 둘러싸고 벌어진 그간의 논란을 짚어보는 한편 총장 재직시 행사 개최나 판공비 사용, 학사 관리에 이르기까지 대학 재직 당시 검증 자료를 확보하는데 신경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24일 관계기관 등에 1백r96건의 자료제출을 요청하는 등 그동안 제기된 논란과 의혹을 규명하는데 총력을 기울혔다.
특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 총리 서리에 대해 그간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장 총리 서리의 사회활동 경력 중 이희호 여사가 간여하고 있는 복지단체인 `사랑의 친구들'과 민화협 등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이화여대 총장 재직시 판공비 사용 내역과 학사관리 방식 등은 어떠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장 총리 서리의 총리직 수행 능력과 도덕성 문제를 따지기 위해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법무부 등에 요청한 자료를 토대로 국정수행 능력을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한편 이화여대 총장 등 사회활동 당시의 대화록, 경기도 양주의 부동산 취득당시와 현재 지가 데이터 등을 수집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또 미국시민권자 이면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논란이 된 장남의 주민등록 등재 자료와 아파트 2채 연결사용 의혹과 관련한 분양당시 준공검사 자료,‘김활란 사업’추진 자료 등이 입수되는대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검증 대상과 방향을 재점검키로 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청문회는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해 총리직 수행능력 등을 짚어보는 내실있는 청문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조사는 청문회가 열리기 전까지 개별 의원들이 수시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채택된 증인 19명 명단.
◇장남 국적논란 및 보험혜택 = ▲김영철 법무부 법무과장 ▲정봉섭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과장 ▲이상석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장 ▲유병선 건강보험공단 직장자격차장
◇토지거래 및 아파트 개조 = ▲김수지 이화여대 교수 ▲박종철 전 연세대 교수 ▲봉승용 양주군청 부동산관리계장 ▲연규환 오산부동산 ▲주수웅 건축사 대표 ▲박영규 서대문구청 건축과장 ▲박 활 서대문구청 세무1과장
◇이력서 변조와‘김활란상’제정 논란 = ▲송지예 전 이화여대 총장비서실 ▲이상하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 ▲박금옥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 사무총장
◇총장 재직시 활동 = ▲송희준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전길자 이화여대 화학과 교수 ▲강선영 98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김정애 이화여대 총장비서실 ▲유재욱 이화여대 인문대 행정실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