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2004년도 1학기 대학생 학자금 융자 현황’을 집계 발표하고 “지난해와 달리 올해 학자금 융자는 학생 부담이 4.75%에서 4.0%로 경감돼 융자 신청이 크게 늘었다”며 “인터넷 대출을 받은 것도 참여 폭 확대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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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로는 정부가 이자의 절반 이상을 보전하는 대학생 이차보전 학자금 융자에 가장 많은 16만6천8백63명이 신청, 4천6백50억원이 지급됐으며, 정부가 이자율 8.5%를 모두 부담하는 이공계 대학생 무이자 융자에 1만7천2백28명이 혜택을 받아 모두 4백14억원이 지출됐다.
이밖애도 학생 부담 없이 농특 자금에서 지원되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 무이자 대출에 1만1천496명이 신청, 2백67억원이 지급됐으며,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장학기금 혜택도 1천1백97명이 수혜 대상이 돼 28억원이 지급됐다.
이번 학자금 대출은 특히 학생 편의 도모를 위해 인터넷 대출을 받은 결과 전체 대출액의 22.4% 에 이르는 학생이 인터넷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처럼 대학생들의 학자금 융자 신청이 크게 느는 등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당초 2학기까지 총 7천7백억원으로 잡은 관련 예산 규모를 8백억원 증액된 8천5백억원으로 늘려,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