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이공계 대책 실무회의
정부는 지난달 25일 교육부에서 인적자원개발 실무조정회의를 갖고 청소년 이공계 진출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활용한 병역특례 대상자 5백여명 확대, 교차지원제 축소 권고, 이공계 학생에 대한 장학금. 국비유학 기회 확대, 정부 출연연구소 보수 인상 등 기존 과제들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상황이 점검됐다.
■ 경기도 교육대학 설립 논의, 1천만명 서명운동도
경기도내 교육대학 설립 논의가 재개되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최근 경기도내에서 교대 설립 필요성을 지적하는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3월 중 구성될 초등교육발전자문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총리 자문기구인 초등교육발전자문위원회는 교대, 교육청, 교원단체, 학부모 대표 11명으로 구성돼 초등교원 수급상황 전반을 논의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말부터 교대 설립을 위한 1천만 도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안양시 석수동의 옛 석산부지를 학교부지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3개 의대, 5개 치대 전문대학원 도입
교육부 집계 결과 2003학년도에 가천의대, 건국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전면 도입해 의예과 신입생을 뽑지 않으며, 경희대도 의학전문대학원을 부분 도입해 의예과 신입생이 2002학년도의 절반 정도로 줄어든다. 치대는 11개 대학 중 서울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치의학 전문대학원으로 전면 전환해 치의예과 신입생을 뽑지 않는다.
교육부는 2004학년도나 2005학년도에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대학은 오는 4월20일까지 계획을 제출토록 당부했다.
■ 도심 대학원 편법 개설 제동, 87곳 적발 시정명령
직장인 대학원생 등의 편의를 위해 각 대학들이 인가를 받지 않고 서울 도심 등에 개설한 대학원에 대해 제동이 걸렸다. 교육부는 지난달 24일 각 대학들이 비인가 지역 대학원 개설 실태를 조사한 결과 87개 대학원(일반 12, 전문 4, 특수 71)을 적발, 시정계획서 제출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대학에 대해서는 정원 동결 또는 감축 등의 불이익을 줄 방침. 그러나 대학가에서는 특수대학원까지 정부가 교육용으로 건물 전체를 확보하라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경직된 행정이라는 반응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 졸업자 취업통계 구축
교육부는 올해 3억원을 투입해 교사, 전문직, 공무원, 박사인력, 해외전문인력 등 전문인력 DB를 구축키로 했다. 또 5억원을 투자해 고교 졸업생 25만명, 대학생 45만명에 대한 취업통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2004년부터는 졸업자의 취업 실태를 공표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16억원을 투자해 평생교육 DB 등 기타 인적자원 DB와 학생수, 교원수, 학교수, 학급수 등의 교육수요를 10년 단위로 예측하는 체제도 구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