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일제히 실시되며 가.나.다 3개 군별 전형은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차례로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15일 전국 1백92개 대학(교대 11개, 산업대 19개 포함)이 제출한 올해 정시모집 입시 요강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 인원은 특차모집 폐지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5만명 가까이 늘고 전체 모집정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확대됐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91.0%인 24만9백47명으로 압도적이며,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 선발 인원은 이미 실시한 수시 1.2학기 모집에서 5만여명을 선발한 관계로 9%에 불과한 2만3천9백27명을 뽑는데 그치고 있다.
정원외 선발 인원 가운데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1백47개 대학 7천5백53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이 50개 대학 7백84명, 특수교육 대상자 특별전형이 26개 대학 4백70명 등이다.
모집군별 전형기간과 대학수는 `가'군이 2001년 12월14∼12월31일로 83개 대학, `나'군이 2002년 1월2∼1월19일로 90개 대학, `다'군이 2002년 1.20∼2월2일로 70개 대학에 걸쳐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002년 2월3일까지 완료된다.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 3개 군에 속한 대학 가운데 각 1개 대학에 복수 지원할 수 있으나, 수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수험생은 지원할 수 없고 2개 이상 대학에 이중 등록도 할 수 없다.
한편 올해 수능 응시자 71만5천9백75명 중 지난해와 같은 비율인 69.7%(49만9천35명)가 대학에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대학 모집정원 대비 올 정시모집 경쟁률은 1.29대 1로 지난해 1.59대 1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