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양식, 모습이 얼마나 드러나는가 하는 점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전체적인 조경이나 정원, 식수, 건축물의 양식 등이 주변 경관과
어울려 얼마나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 하는 점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물론 사학들의 설립 역사를 보면 대체로 충분한 재정이나 기금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대학교육을 시작한 경우가 적지 않아 이러한 점이
고려되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 있었지만 정해진 공간을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고 노력했는가 하는 점은 종합, 판단해야 할
사항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캠퍼스가 미래 지향적 측면에서 대학 발전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지어졌는가 하는 점이다.
일부 국립대학들이 이같은 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해 벌써부터 공간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보면 앞날을 내다보며 장기 발전 계획에
입각해서 세워진 캠퍼스 조성이 얼마나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