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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지상중계 5) 홍콩의 대학교육 질 관리와 발전 전략
-. 존 리옹 치안(홍콩 평가인정기구 총재)
-. 홍콩 평가 인증, 다층적, 이원 체제로 운영
-. 자율 보장 속 국게 감각과 자체평가 인증 장려
홍콩의 고등교육 질 관리 시스템은 다층적인 구조로 복잡 다양한 고등교육의 국제적 관행을 반영하고 있으며 대학들의 자체 평가와 자발적인 인증제도 시행을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리옹 치안 홍콩 평가인정기구 총재는 지난 2일 대교협 국제세미나에서 ‘홍콩의 대학교육 질 관리와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국제 도시인 홍콩의 특성과 고등교육 발전 과정상 다른 나라와는 다른 다층적, 이원적인 고등교육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고등교육제도의 이원체제에 대해 리옹 총재는 “학위를 수여하는 대학과 학위를 수여하지 않는 대학,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자체 평가를 실시하는 기관과 그렇지 않은 기관이 공존한다”며 “외부로부터 수입된 교육제도는 ‘자율성 보장’과 ‘시장 보호’의 두가지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옹 총재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홍콩 고등교육기관은 정부 차원에서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 관리 차원의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것.

이에따라 지난 1980년 홍콩의 고등교육 인구는 교육 연령층의 2%에 불과했으며 공식적 평가도 받지 않았지만 이제는 학생수가 18%로 늘어났으며 하위학위과정까지 합치면 고등교육 인구가 30%에 육박한다는 것이다. 이는 홍콩 정부가 지출분의 22%, GDP 대비 4.4%에 해당하는 재정을 투자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홍콩에서 고등교육의 질 관리나 평가 인증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지난 90년을 기점으로 하고 있다.

리옹 총재는 “고등교육기관이 늘어나고 외부 평가기관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활성화되면서 독립 조직인 홍콩평가인정기구(HKCAA)가 지난 90년 탄생했다”며 “평가기구는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질 관리 노력이나 평가 방식 논의도 다양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홍콩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에 힘 입어 지난해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자격인증계획이 수립됐으며 인정기구와 대학간에 학위에 대한 정확한 기준과 세부적인 개념을 정리하는 한편 국제적인 통용 기준으로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인정기구의 중요 원칙은 교육기관의 자율성에 초점을 맞춰 인증을 실시하되 국게 기준에 적합한지가 주요 관심사며 적절한 구조와 관리 체제를 갖고 있다면 독자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

이같은 특성 때문에 평가인정기구에 참여하는 위원들은 홍콩대학 교수와 외국대학 및 기관 관료, 영국, 프랑스, 덴마크, 중국 본토 관계자 및 홍콩 시민들로 구성돼 국제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는 인사로 구성된다고.

리옹총재는 특히 “홍콩평가인증기구에서는 지난 91년 국게 품질 관리기구 네트워크를 만들어 고등교육의 질 관리에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아태지사도 설립해 고등교육 공동 질 관리 노력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4-08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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