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분석, 공개한 「대학교육 발전지표」현황에 따르면
전국 1백58개 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전임교수급 이상 교수들이 같은 기간 동안 받은 교내·외 연구비는 1인당 평균 1천2백20만8천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별로는 국공립대 교수들이 1천5백42만5천원으로 사립대 교수 평균 1천62만4천원보다 높았으며, 유형별로는 일반대학이 1천2백67만1천원을 받은데 비해 교육대와 개방대 교수들은 각각 1백30만8천원과 +5백71만3천원을 수령하는데 그치는 등 대학 유형별 편차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표3 참조>
이같은 편차는 각 대학의 계열별 현황에서도 드러나 인문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이 평균 3백77만2천원과 3백만5천9백원의 연구비를 수령한데
비해 이공계열은 이학계가 1천7백30만2천원, 공학계가 3천4백34만9천원에 이르는 등 전공에 따라 연구비 수혜액에 무려 10배 이상 차이가 +나타났다. 의학계열의 경우는 특히 설립별로 격차가 심해 국공립대 +교수들은 1인당 평균 1천4백9만원의 연구비를 수령한데 비해 사립대 교수들은 5분의 1에 불과한 3백55만3천원을 받는데 그쳤다.
물론 금액으로 환산된 이같은 수치들이 교수들의 실제 연구능력이나 상황과 반드시 일치한 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러나 「예산은 곧 의지의
반영」이라는 말처럼 최근 들어 인문과학이나 기초과학이 무시되고 있다는일부 교수들의 우려가 단순히 기우에 불과하다고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게 대학의 현실이다. 대학 본래의 기능 가운데 중요 요소로 +평가되는 대학의 연구 능력은 연구 아이템이나 교수 개개인의 자질 못지 +않게 연구여건을 보장할 수 있는 물적 토대와 대학측의 의지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 <표3> | 교수 1인당 연구비 수혜액 | (단위:천원) | |||||||||||
| 계열 | 설립별 | 유형별 | 전체 | ||||||||||
| 국공립대 | 사립대 | 일반대 | 교육대 | 개방대 | |||||||||
| 국공립 | 사립 | 소계 | |||||||||||
| 인문사회계 | 3,872 | 3,731 | 4,311 | 3,811 | 3,944 | 1,308 | 1,159 | 3,772 | |||||
| 이학계 | 20,545 | 14,635 | 21,936 | 14,772 | 17,892 | - | 5,537 | 17,302 | |||||
| 공학계 | 31,563 | 36,118 | 37,370 | 37,468 | 37,434 | - | 9,213 | 34,349 | |||||
| 의약계 | 14,090 | 3,553 | 14,101 | 3,553 | 5,981 | - | - | 5,981 | |||||
| 예체능계 | 4,105 | 2,642 | 4,352 | 2,679 | 3,120 | - | 2,479 | 3,059 | |||||
| 전체 | 15,425 | 10,624 | 10,624 | 10,780 | 12,671 | 1,308 | 5,713 | 12,208 | |||||
| ※교수 1인당 연구비 +수혜액(천원)=(교내+교외)연구비 수혜액/전임교수 수 | (1995년 기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