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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 평가 통한 재정 지원 계획 확정
-. 4개 분야 2천7백50억원 하반기 지원
-. 통합 평가 실시, 교원 인사 · 학생선발 등 공통 지표에 반영,
평가와 지원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난항을 겪던 교육인적자원부의 2002년도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이 확정돼 4개 사업 분야에 총 2천7백50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이르면 8월 초 각 대학에 배정된다. <관련 기사 3면>

특히 올해 평가는 대학 담당부서의 부담을 고려해 통합 평가를 실시하며, 교원의 인사관리나 학생 선발 분야가 추가되는 등 공통 지표 일부가 수정돼 대학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가 지난주 각 대학에 통보한 ‘2002년도 대학 재정 지원을 위한 통합 평가 계획’에 따르면 대학 다양화·특성화 사업에 배정된 9백80억원을 비롯, 국립대 발전 계획, 공·사립대학 시설·설비, 국립대 실험실습기자재 확충 등 4개 사업 분야에 모두 2천7백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백17억원 늘어났다. <표>

교육부는 특히 이번 평가에서 대학전담부서가 비슷한 자료를 중복 제출해야 하는 어려움을 감안, 일괄적으로 자료를 받아 통합 평가를 실시키로 했으며 평가지표는 대학의 요구와 새로운 정책 방향에 따라 일부 수정했다.

특히 평가에 반영되는 공통지표는 지난해 5개에서 6개 분야로 늘어났으며, △교육여건 개선 △교육 내실화 △연구의 질적 고도화 분야는 지난해와 같지만 △경영합리화 △정책 유도 분야는 제외됐으며 대신 △교원의 인사관리 △학생 선발 △지역사회와 협조 등 3개 분야가 공통지표에 추가돼 변화된 현실을 반영했다.

대학들은 이에따라 오는 29일까지 교육부 양식에 의거, 제정지원 신청서를 내야하며 교육부는 7월 중 35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평가위원들의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8월 초 사업단위별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용범 대학재정과장은 “재정지원사업은 해마다 평가위원들과 대학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교원 인사나 학생선발 분야가 공통지표에 추가된 것도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강조돼야 한다는 의견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6-17 오전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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