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대학정보 박람회 성황...대학마다 입시 홍보전 가열
본격적인 대입 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의 고교 수험생과 학부모, 상담 교사들이 진학과 상담에 신경을 쏟고 있는 가운데 우수학생 유치에 사활을 건 전국 각 대학의 홍보전이 가열되고 있다. 신문이나 방송매체 활용은 물론 총장이 직접 나서 일선 고교를 방문하거나 관계자들 을 초청해 학교 특성화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 등 우수학생 유치에 쏟는 대학들의 노력은 눈 물겹기까지 하다.

특히 지난 26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대교협 주관의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등 90년대 이후 최대 규모인 65개 대학이 참여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으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만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려 입시에 쏠린 일반의 관심도를 대변했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가 평일 오전에 열렸는데도 성황을 이룬 점에 비춰, 주말과 휴 일을 끼고 29일까지 개최되는 박람회 일정상 전국 각지에서 10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박람회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대학 나름의 마스터플랜과 아이디어로 우수학생 유치경쟁에 뛰어든 대학도 적지 않다.

조선대는 올해 처음 '우수고교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광주, 전남·북

지역 10개 고교를 선정, 해당 고교에 장학금 지급 및 입학원서 무료 배부, 수험생 무료 구강 진료실시, 전산교육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양형일 총장이 해당 고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 장학금으로 학교당 1백만원을 지급키로 했

으며 수능시험 전에는 수험생 1만여명에게 친필 격려편지를 보내 학생들의 호응을 얻기도했다.

성신여대는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교내 운정관 강당에서 이 대학 지원률이 높은 상위고

교 30여곳을 선정해 캠퍼스 투어 행사를 벌이는 한편 교수 직원 학생을 한 조로 묶어 일선

고교 80여개교에 '고교방문 자원봉사대'를 파견할 방침. 성신여대는 특히 기존의 입시특집호를 N세대의 기호에 맞춰 파격적으로 '다이어리형'으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지난 22일과 26일 각각 창원과 부산에서 입시설명회와 음악회를 열었던 부산대의 경우 다음 달 2일과 10일에 진학지도 교사 초청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대학 공과대학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학진학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와 학과의 특성과 장래전망을 소 개하는 '실험실 열린 마당'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밖에 부경대는 지난 18일부터 교수 한명과 직원 한명으로 구성된 '입시홍보팀'이 부산과 경남지역 일선 고교를 방문, 학교홍보를 하고 있으며, 경성대는 멀티미디어 특성화 대학에 선정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멀티세계'라는 영상홍보물과 연극공연 등으로 수험생들의 학 교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의대도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입시기관과 연계해 수험생 2만여명(40개 고등학교 참가)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했으며 연말에는 대강당에

진학지도교사 15명과 입시학원 강사 15명을 초청, 입시상담센터를 개설해 진학지도를 해주기로 하는 등 개별 대학들의 홍보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대학사회팀>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99-11-19 오후 12:05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