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천지인의 두 번째 작품 '아름다운 거리'가 오는 29일까지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가까워질수록 필요한 사람과의 거리를 +의미하는 '아름다운 거리'는 50대의 사랑과 우정,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인생 역정을 그린다. '불 좀 꺼 주세요', '피고지고 피고지고' 등의이만희와 강영걸이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난다.
작가 이만희 씨는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이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것은 우리의 희망이자 가설일 뿐이다. 오히려 적당한 간격을 두고 조절해 가는 삶의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아름다운 거리'란 둘이 둘인 상태가 아니라 둘이 하나가 된 경지를 뜻하는 것이다"라고 역설한다.
형제애 보다 진한 우정에는 최종원, 정진각씨가, 남편과는 일정한 거리가 있어야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아는 현명한 여인으로는 연운경 씨가 열연한다. 문의 (02)344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