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들의 얘기다. 최고의 소리를 위해 손녀를 제물로 바치기로 한 주종박사 박부부와 그것을 반대하는 후배 주종박사 박종익의 갈등 속에 주종박사 일가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주종박사 박부부에는 지난 80년 영화 '만다라'의 괴승역으로 연기파 배우의 대명사가 된 배 우 전무송씨가, 박부부와 대립하다 사라진 화랑출신 주종박사 박종익은 최근 18년간의 국립 극단 단원생활을 정리한 전국환씨가 각각 맡았다. '풀코스 맛있게 먹는 법'을 연출했던 민복기씨는 "이번 연극에서는 실물 크기의 종이 등장하지만 당시 상황을 고증하진 않았다. 그보다는 살아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극적 구성을 만드
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다양한 기교나 인위적인 웃음을 배제한 '연극다운 연극'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화수목 7시반/금토일 4시, 7시반(월요일 쉼) 문의(02)543-4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