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주제로 강단에 나섰는데 이날 학생문화관 소극장에는 송씨의 특강을 듣기 위해 몰려든 학생들로 만원을 이뤘다.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78학번인 송씨는 살아가면서 무엇에 가치를 둘 것인가 한창 고민하 던 대학시절과 방송과 인연을 맺기까지의 이야기, 전문가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인생의 진 정한 목표는 무엇인가 등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작가가 될 것이라고 꿈에도 생각 못했었다는 송씨는 진로선택에 있어 막연히 어느 직장 에 무엇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 지적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재빨리 찾 아 실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씨는 대학시절 여행은 많이 할수록 좋으며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현장에 직접 투입돼 따라다니면서 자신이 뭐가 부족한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일을 즐길 수 있는사람만이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삶의 목표는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을 어느 수준까지 올려놓느냐 혹은 영혼을 얼마나 높이 향상시키느냐 하는 것이죠. 머드게임에서 레벨을 높이듯 인생도 레벨을 높 여 나가는 것이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주위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이 된다면 짧은 인생을 보람되게 사는 것이 아니냐는 송씨는 자신이 말한 것이 현재 실감은 나지 않겠지만 귀담아 들었다가 훗날 생각이 날 때 레벨 체크를 한번 해보라며 후배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