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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워]우린 떠난다! 강원도 양양으로!
강원도 양양에는 멋지지만 아직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휴양지가 많다. 숲이 우거지고 바다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해안도로가

펼쳐지는 남애항, 여행도 즐기고 떡 빚기 체험도 할 수 있는 송천 떡마을,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미천골 계곡 등은 이번 여름방학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가볼만한 곳이다.

*남애항

영화 '고래사냥'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강원도 양양군 현만면의 남애항은 양양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산물이 위판되는 항구인 동시에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포구로 꼽힌다.

남애항 포구를 중심으로 주위의 풍광이 아주 뛰어나며 비릿한 바다내음 속에 정박한 어선과 귀향을 서두르는 어선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은 보는 이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어민들의 생활터전인 항구의 실생활 모습 속에 떠오르는 태양은 어민들에게는 일상이지 만 관광객에겐 색다름을 준다.

남애항은 청송으로 덮인 양지도와 작은 섬들로 경치가 좋고, 연안근해에 잡어가 많아 낚시 하기에도 좋으며 산오징어회, 산해우가 이곳의 특미이다.

*송천 떡마을양양군 서면 논화리 삼거리에서 56번 국도로 갈아타고 2.7km 가량 남쪽으로 내려간 지점의 오른 쪽으로 송천리 떡마을이 양지뜸에 들어앉아 있다. 송천리에서 빚은 떡은 기계로 만든 떡이 아니고 쌀을 시루에 얹어 장작불로 찌고 떡메를 치고 손으로 빚어내는 떡이라 맛이 좋 다. 때때로 여행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하는데 사전에 접수를 하고 방문하 면 떡메치기, 떡빚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미천골 계곡과 자연휴양림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지 않아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미천골 계곡은 쌀을 씻어 그 쌀뜨물이 계곡을 덮었다고 해서 미천골 이란 이름을 얻었다. 계곡 안 물 속에는 보기 드문 고기들이 많이 있으며 울창한 숲, 맑은 물, 기암괴석, 야생동식물, 약수터, 신라고적, 토종꿀, 각종 산림부산물 등 휴양원이 풍부하고 동해안 해수욕장과 설악산 관광도 겸할수 있 다.

미천골 초입에는 신라 법흥왕때 창건했다가 고려말에 폐사됐다는 선림원터가 있으며 석등, 3층석탑, 부도 등의 보물급 문화재가 남아 있다. 또한 이곳의 미천골 자연휴양림은 평균수명50년 이상의 활엽수 천연림으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선림원지에서 위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미천골 자연 휴양림이 나오는데 미천골 자연휴양림의 산막은 지은 지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다. 미천골 자연휴양림은 야영장과 산막, 자연관찰원, 삼림욕장, 물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낙산 해수욕장 도 있어 바다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미천골 자연 휴양림이나 주변에서

민박을 하고 바닷가에 다녀오면 좋다. 자연휴양림 (0396)673-1806 / 민박 (0396)671-8767

BOX 양양 맛기행

여행의 참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 중 하나는 관광지특유의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양양은 지역적 특성만큼이나 다양하고 독특한 먹거리들이 많다. 양양 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송이, 한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는 빼놓을 수가 없는데 특히 장에 발효시킨 송이 짱아치, 송이 칼국수는 양양에서만 맛볼 수 있다.

양양에는 동치미국물, 암반수를 이용한 막국수집이 많아 무더운 더위를 식히는데 손색이 없으며 소규모 항포구마다 마련된 난전을 찾아 가자미, 오징어, 조개 등을 맛보는 즐거움이 또 한 특별하다.

이진선 기자 (news@unn.net) | 입력 : 00-06-09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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