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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워]꼭 가보고 싶은 무주의 관광코스!
무주의 여름은 눈 덮인 겨울만큼이나 아름답고 계절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평소 거리가 멀어서 혹은 무주에 가면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던 사람들을 위해 무주의 관광코스를 소개한다.

*무주 양수발전소 수력, 화력 발전소는 익히 알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양수발전소'는 생소하게 느껴질 지도

모른다. 그러나 '무주전력홍보관'에 들르면 양수발전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양수발전은 수력발전의 일종으로 심야전력을 이용하여 위치가 낮은 하부저수지(무주호)의

물을 위치가 높은 상부저수지(적상호)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에 저장 된 물을 하부저수지로 낙하시켜 발전하는 방식이다. 홍보관에서 원리를 체득했다면 실제로

백두산 천지같은 상부댐(적상호)에 올라보는 것이 좋다. 상부댐에 마련된 전망대에 오르면 적상호, 무주호는 물론 멀리 향적봉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문의(0657)320-3286

*적상산 한국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적상산은 사면이 충암절벽으로 둘러 쌓여 마치 여인의 치마 같다고 하여 적상이라 이름 붙여졌다. 이 산은 해발 1천34m의 기봉이 향로봉 1천25m를 거

느리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자연명소를 간직한 채 정상분 지의 양수발전소 상부댐인 산정호수(적상호)와 고색 창연한 적상산성, 안국사 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안국사본래 적상산 분지에 위치해 있던 '안국사'는 고려 충렬왕 때 월인화상이 창건한 것이라고도 하고 조선초 무학대사가 국가의 앞날을 위해 성을 쌓고 절을 지었다고 전한다.

현재 안국사는 본래 위치가 양수발전소 상부댐(적상호)에 잠기게 돼 1992년에 옮겨 세운 곳이다. 안국사가 모습을 되찾은 것은 95년, 그래서 고찰답지 않게 깨끗한 모습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보 박물관'이라는 불상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세계의 불상을 한자리에 모아 놓

은 박물관이다. 지금까지 좀처럼 구경할 수 없었던 신비스런 불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성보 박물관 뒤편에는 구름이 산을 두르고 있는 모습이 마치 여자가 치마를 입은 것 같다는 뜻의 '운상'이라는 찻집이 있는데 이름만큼이나 분위기도 운치 있다.

*천일폭포 안국사 경내를 들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천일폭포'라는 안내판이 있다. 걸어서 보면 표지판만 있고 폭포는 보이지 않아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코스이다.

천일폭포로 가기 위해 작은 연못을 지나 험한 돌계단을 5분정도 오르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를 만날 수 있다. 폭포를 감상하고 있으면 여행의 피로와 일상의 스트 레스가 모두 사라지는 듯 하다.

*구천동 관광단지 구천동이 유명한 것은 맑고 차가운 계곡물과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끊임없이 절경 때문이 다. 길이가 90리라고 해서 이름 붙어진 구천동은 한여름에도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3분이상 견디기 어렵고 밤에는 이불을 꼭꼭 덮고 있어야 할 정도로 시원하다.

완만한 덕유산 능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구천동 계곡은 굽이마다 넓은 반석과 크고 작은연못들이 이어져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구천동 관광단지는 구천동 버스터미널과도 가까워 대중교통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 다. 또한 이 곳은 어느 곳보다 숙박시설과 먹을 것이 풍부하다. 관광을 목적으로 한 여행이 라면 구천동 33경을 함께 구경하는 것도 좋다.

이진선 기자 (news@unn.net) | 입력 : 00-06-09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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