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ㆍ학 협정은 대부분 △경ㆍ학간 필요에 따라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경찰관 직무교육시
강사 지원 △경찰실무 전문가의 대학에 출강 협조 △보유시설의 공동이용 △경찰관 우수인 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충청지역의 건양대와 논산경찰서, 중부대와 충남경찰서, 전남지역의 순천대와 순천경찰서, 동명정보대와 부산남부경찰서 등이 최근 협정을 맺은 대표적인 곳으로 세부 협정은 아직 결 정이 안된 상태.
경찰행정학과의 신설로 이미 96년부터 특강과 견학을 통해 경찰서와 교류를 가져왔던 중부 대와 충남경찰서는 지난 6일 협정으로 공식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보다 활발한 상호협 력을 다짐했다. 중부대는 빠르면 오는 2학기부터 '범죄수사학'이라는 특수과목의 강의를 충남경찰서 간부에게 전담, 강의케 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협약을 체결한 건양대는 올해 신설된 공공서비스관리학부의 공안행정 전공 학 생들의 실무강좌를 논산경찰서에서 지원을 받고, 논산경찰서는 경찰관 훈련시 건양대 교수를 초청, 특강을 제공받기로 합의했다.
한편 순천대와 협정을 맺은 순천경찰서는 인문사회과학대 법학 전공 교수 7명과 행정학 교
수 2명을 치안행정 자문 교수단으로 위촉해 학계의견을 치안시책에 반영케 하는 '치안행정자문 교수단'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중부대 경찰법학부 김경회 교수는 "경ㆍ학 협정은 기존의 산ㆍ학 협정과 다를 게 없다"며 "'교육'과 '현장실습'이라는 측면을 볼 때 대학과 경찰과의 교류는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