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시장 분석, 수요자별 맞춤형 교육 등 세분화된 전략을 선보이고 있는 것.
연세대는 올해동안 ‘외국계 회사 취업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맥킨지(Mckinsey&Company)’, ‘베인 앤 컴퍼니(Bain&Company)’ 등 개강 초부터 다국적 기업 취업설명회를 잇따라 진행해 외국계 기업을 공략 대상으로 삼았다.
김준성 연세대 취업정보실 부실장에 따르면 국내에 2천여 개가 넘는 다국적 기업들이 진출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인구구성에서 외국인이 1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
이에 따라 연세대는 ‘외국계 회사 취업특강 및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신설, 학생들이 외국계 회사에서 취업기회를 얻도록 집중 지원키로 했다.
김 부실장은 “이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다국적화 되는 기업 문화에 적응력을 길러야 할 것”이라며 “세계 시민으로서 의식과 역량을 기르는 게 중요한 추세”라고 강조했다.
서강대 취업정보과도 미취업 졸업생이나 취업률 저조학과 재학생, 여학생 등을 타깃화해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
유희석 서강대 취업정보과 계장은 “장기간 목표기업에 투자해야 취업이 가능해진다”며 “서강대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특화 전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무원 시험 열풍에 힘입어 명지대는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자를 위해 공무원 시험 특강반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