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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위해 이름까지 바꿨다!
김준성 연세대 취업정보실 부실장
대학 내 베테랑 취업전문가로 꼽히는 김농주 연세대 취업정보실 부실장이 ‘50년 김농주 인생’을 청산했다. 그는 프로페셔널 위해 개명까지 불사하며 올해 1월 6일부로 ‘김준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준성(俊成)’이란 이름은 ‘준비하면 성공 한다’는 뜻으로 그가 살아오면서 얻게 된 신념과 맥을 같이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준비과정 자체가 가치 있는 것이라는 게 그의 지론.

그런데 나이 지긋한 유명인사께서 대체 무슨 일로 이름까지 바꿨을까.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직업상’의 이유 때문이란다.

‘김농주’라는 이름은 젊은이들에게 진로와 취업에 대해 강의하는 전문가로서 어필이 안 됐다는 것. 지난해 이미지 컨설팅을 받으면서 브랜드네임을 위해 이름을 바꾸는 건 어떠냐는 제안에 따라 그는 그야말로‘큰 결심’을 했다.

평생 함께 한 이름을 버리면서 걱정도 앞섰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얼굴이 알려진 덕에 방송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금방 새로운 이름이 전해졌을 뿐더러, 강의에서의 학생들 반응도 좋기 때문.

김 부실장은 “이젠 정말 준비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 한다”며 “올림픽 선수들이 10초의 경기를 위해 4년을 준비하듯 학생들도 준비 자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념대로 이름까지 바꾼 그의 포부는 남다르다. 23년 동안 총 4만2천여 명을 상담한 명실상부한 취업전문가인 김준성 부실장. 그는 “학생들의 미래를 디자인하는데 있어 과학적이고 창조적인 열정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의 든든한 멘토 김준성 실장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대한민국 청년취업 100%를 향해 그는 지금도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 그 ‘준비’가 꼭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래본다.

유종수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3-08 오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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