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사실은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석박사 학위취득자를 비롯한 고학력 구직자 1087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설문을 통해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응답자의 60.3%인 6백56명이 석박사 학위나 고급자격증 소지가 취업활동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을 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38.3%인 416명은 입사지원서 제출 때 고급자격증 소지 사실을 숨긴 적이 있으며 취업을 위해 하향지원을 한 사람도 76.6%인 833명에 달해 고학력 구직자의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취업이 어려운 이유'로는 `석ㆍ박사 학위나 고급자격증 소지가 취업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53.7%(584명)로 가장 많았다. 또 `기업에서 고급인력을 부담스러워 해서'는 26.2%(285명), `고급인력에 대한 좋지 않은 기업인식'은 11.7%(127명)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60.3%(656명)는 `석ㆍ박사 학위나 고급자격증 소지가 취업활동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38.3%(416명)는 `입사지원서 제출 때 석박사나 고급자격증 소지 사실을 숨긴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취업을 위해 하향지원'을 한 사람도 76.6%(833명)에 달했다.
이처럼 고학력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기업들이 채용시 고학력 구직자에 대해 별다른 혜택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잡링크가 1백32개 회사를 대상으로 고학력 채용실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81.1%(1백7개)가 고학력 구직자에게 채용 시 가산점을 주지 않고 있다고 답했으며, 가산점을 주는 기업은 18.9%(25개)에 그쳤다. `고급인력의 업무수행능력'에 대해서도 다른 직원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44.7%로 가장 많았고 `높다'는 응답은 25.8%에 머물렀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아직까지는 일반 회사에 취직할 경우 별다른 가산점이 없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라며 "고학력 구직자의 경우 자신의 조건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직종을 집중 공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