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지난달 27일 의료진 2명과 학생 11명이 캄보디아로 떠났다. 조선대가 매년 실시하는 국제화프로그램(NICE)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교육NGO단체 LCDI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LCDI는 집안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한 지방의 가난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컴퓨터, 인성교육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교육단체로, 조선대 학생들은 오는 10일까지 이곳 5백여명의 학생들과 워크숍과, 레크리에이션강습, 의료활동보조 등을 통해 인류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순천향대는 지난달 23일부터 12박13일간 전남 해남에서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까지 총393Km의 걸어서 도착하는 '국토사랑 대장정'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재학생 71명은 논산 미륵사지와 공주의 무녕왕릉 등을 견학하는 우리문화 체험프로그램 뿐 아니라 월출산국립공원에서 펼친 쓰레기줍기 행사 등을 통해 국토에 대한 애정과 호연지기를 길렀다.
대장정에 참여한 김동주 군(국문과·2)은 "힘든 행군이었지만 완주하고 난 뒤 얻은 성취감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영어공부나 아르바이트로 방학을 보내는 것보다 훨씬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방학을 이용해 해외선진기업에 근무하며 전공과 관련된 현장지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외현장실습(Work & Trave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21명의 재학생을 선발해 40만원의 경비지원과 함께 미국으로 파견할 예정이며, 이들은 미국내 테마파크와 국립공원 등에서 주당 40시간, 시간당 평균 7.38달러의 급여를 받으며 8주동안 현장실습을 체험하고 4학점의 졸업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동의대는 지난달 21일부터 3주간 해외취업을 준비중인 44명의 재학생을 태국 랑지대에 파견 해 호텔 매니지먼트 과정을 수강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호텔경영과정과 아시아 사업문화 과정으로 나뉘어 이론학습과 실습을 통해 어학과 전공공부를 같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학교측은 이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1인당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밖에 신라대와 동서대, 영산대, 전남대, 군산대, 숙명여대 등도 일본문화연수단 파견 및 자매대학 장학생 교류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영남대 한 관계자는 "어학위주의 해외연수를 보조해 왔던 기존 프로그램을 개편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방학 기간중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를 위한 자체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