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는 현재 8개 단과대학에 67개의 전공과정을 개설해 놓고 있으며 4천15명의 모집정원으로 전국 13번째, 부산·경남 지역에서 3번째를 차지하고 있는 큰 규모의 대학이다.
동의대는 이런 외형 뿐 아니라 PCT점수의 학점화, 전산·정보과목 필수화 등 학생중심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장학제도 운영, 미래첨단학과 설치와 IT분야를 비롯한 4대 특성화 추진, 시설·설비영역에서 전국 상위 3개 대학으로 평가받은 첨단시설의 교육환경 등 외형과 내실을 함께 갖춘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의대는 앞으로도 교양교육, 인성, 전공교육과정의 전면개편을 통한 전공간 연계강화, 정보통신기술을 교육현장에 적극적 도입, 평생교육에 입각한 졸업생의 지속적인 역량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21세기를 이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4대 특성화 정책 추진
동의대는 한의학 분야와 정보통신, 산학협력, 관관산업분야 등을 타 대학과 차별화된 특성화 분야로 지정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의학 분야는 국제적 수준의 한의과대학 육성을 위해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의학시대 개척을 목표로 중국의 산종중의약 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부속 한방병원에 '뇌중풍 양·한방 협진 센터'를 운영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정보통신분야의 특성화를 위해서 지난 99년 공과대학 전자통신공학과 컴퓨터 공학, 멀티미디어공학 등 정보통신 관련 학과를 하나의 학부로 묶어 연구와 교육이 연계된 효율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학협력분야에서의 동의대는 산학협력관을 건설, 산학협력센터와 9개의 공동연구개발실, 산학연 컨소시엄센터,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 중소기업발전연구소 등 관련된 기관들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분산배치돼 있던 고가의 중요한 실험기기를 공동연구개발실에 분야별로 재배치함으로써 실질적인 산학협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 21세기 유망산업으로 떠오른 관광산업 역시 동의대가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분야. 부산지역 관광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 분야는 관광경영학전공, 호텔·외식경영학전공, 인터넷비즈니스학전공, 유통관리학전공 등 관련 분야 학문의 학제간 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특성화전략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미래 첨단학과 설치
동의대는 다양한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해당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근 5년간 24개의 첨단학과 신설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는 입학정원 역전시대를 맞고 있는 위기상황을 '공격적 경영' 정면 돌파하고 있는 것이어서 타 대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2000년에는 금융보험학, 인터넷비지니스학, 호텔·외식경영학, 소프트웨어공학, 컴퓨터음악 등 5개 전공을 새로 신설했고 2001년에는 문예창작, 평생교육학, 경찰학, 재무학, 레저스포츠학 등 5개 전공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올해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영화영상공학, 생명공학 등 3개 전공을 신설했으며 2003년부터는 새로 나노공학부와 컴퓨터과학과가 신설되는 등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IT에 강한 대학
동의대는 지난 4월 산업자원부 '지역기술혁신센터(TIC)'로 지정된 것을 비롯, 정보통신부의 '2002년도 IT학과 장비지원사업'에 선정, IT에 강한 대학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인터넷비즈니스학과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주관하는 '전자상거래관련학과 지원사업' 선정지역대학 중 유일하게 지원사업 1순위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대교협 주관 2000학년도 학문분야 평가에서 컴퓨터분야 최우수대학, 전기·전자·정보통신분야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IT분야에서의 동의대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 밖에도 동의대는 교내 랜설비와 인트라넷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e-캠퍼스'를 실현하고 있으며, 학생서비스센터 운영으로 수요자 중심의 행정전산화를 실현했다. 특히 중앙도서관 학술종합정보시스템 구축과 도서 검색·교외학술정보 검색 시스템 가동으로 행정업무의 전산화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의대, 지방대학 육성 사업 선정
- '산학 연계를 통한 취업 특화사업' 에 2백15억원 투자
- 산학협력 교육센터 및 여학생능력 개발센터 등 설치
동의대가 지난 18일 '산학연계를 통한 취업특화사업'으로 교육부 시행 '2002 지방대학 육성 사업 재정지원 대상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우수한 인재의 선발과 취업을 연계해 취업의 질을 제고시킨다는 목적의 이번 사업으로 동의대는 향후 5년간 1백억원의 정부지원금과 대학 자체대응자금 1백15여억원 등 총 2백15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재학생의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산업현장과 학교를 연계한 산학연계 교육사업 강화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체제 구축 △여학생 취업 조기지원을 위한 독립지원 체제 구축 등을 통해 지방대 경쟁력 제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고 잇다.
이번 취업특화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동의대는 취업교육과정개발팀과 취업지원팀, 산학협력 교육팀,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된 산학협력 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여성교류인력 게스트룸과 기숙사 시설을 포함하는 여학생 경력개발관을 오는 2004년 건립한다.
한편 동의대는 이번 취업특화사업 추진으로 졸업생 취업률을 2002년에는 75%에서 2005년까지는 80%, 2010년까지는 90% 수준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학생-학교 연계 프로그램에 의해 입학부터 적성에 적합한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의 진로·적성을 고려한 교육을 강화하고, '선발-교육-취업'이 연계된 교육과정시스템 중심으로 학교시스템을 개편하여 학교시스템의 효율화와 교육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의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경쟁력을 확보하여 2010년까지 국내 사립대학 10위 이내, 아시아 주요대학 수준으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아가 동남아 거점대학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동남아 학생도 유치할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재학생 인터뷰 김승하 (멀티미디어공학 4)
학교에 대해 자랑 한마디.
"우리 학교는 무엇보다 캠퍼스가 너무 예뻐요. 해마다 4월이 되면 학교가 온통 벚꽃으로 넘쳐나요. 그때 효민원에 가보면 외부에서 온 커플들과 가족들 뿐 아니라 사진 찍으려는 학생들로 가득해요. 그 때의 학교 경관을 저는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학교 다니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컴맹이었던 제가 졸업을 앞둔 지금 컴퓨터를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것이 첫 번째구요. 두 번째는 장학금을 빼놓지 않고 받았다는 겁니다.
전공이 멀티미디어라는 것도 컴퓨터를 잘 할 수 있게 된 이유지만 학교 어디에서나 인터넷과 정보검색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컴퓨터와 친해질 수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공부는 그리 잘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잘 이용한 덕분에 매번 집안의 등록금 걱정을 덜어주는 효녀역할을 할 수도 있었죠."
동의대가 타 대학과 구별되는 점은.
"우리 학교는 박물관을 비롯해서 효민생활관, 방송아카데미,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 외국어교육원, 벤처기업보육센터, 전산정보원, 체육진흥부 등 학생을 위한 부속시설이 많아요. 전공공부도 많이 해야겠지만 학창시절 다양한 경험을 해 보는 것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이런 시설들을 다 이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누구나 맘만 먹으면 이런 학교시설을 이용해 자신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을 겁니다."
동의대에 입학하려는 예비 새내기에게 하고싶은 말은.
"우선 수능을 치르느라 고생 많이 했을 텐데 하고 싶었던 것 마음껏 해보라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저도 처음에는 동의대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망설였어요. 하지만 졸업을 앞둔 지금 생각해 보면 이 학교에 들어온 것이 정말 잘한 선택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한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을 학교가 많이 주었거든요. 또 도심 속의 쾌적한 캠퍼스를 4년 동안 볼 수 있었던 것도 저한텐 행운이었어요. 자기 뜻과 의지가 분명한 학생이라면 동의대는 그 청사진을 실현시켜줄 훌륭한 도구가 되어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