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총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원광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등을 취득했으며 대한교육보험 사장과 부회장, 아시아자동차 사장 등을 거친 뒤 98년부터 SK그룹 금융 부문 부회장으로 일해 온 전문 경영인이다.
전직 장관 등 고위 관료 출신이 대학 총장으로 선임된 적은 있으나 기업의 현직전문 경영인이 대학 총장으로 선임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이현청 대교협 사무총장은 “대학도 이제 전문경영인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며 “CEO형 총장은 경영성과 제고 뿐 아니라 새로운 마인드로 대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재단비리 의혹 등 내홍을 겪으며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돼 온 우석대는 15일 총학생회가 서창훈 이사장의 비리 혐의와 관련, 교육부에 특별감사를 요청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신임 총장이 제반 학교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