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한 장학금 기탁자가 인문대학 수위실에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장학금 5천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남기고 가는가하면 가정주부인 동문이 재학생 3명의 한 학기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쾌척하기도 했다.
전북대는 이후 회의를 거쳐 5명의 교수로 구성된 장학위원을 선정했으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어학 및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등을 지원하는데에 의미있게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3명의 재학생 등록금을 기탁한 전북대 졸업생은 장학금을 조성하기 위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며 “학교 다닐 때 학교의 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제대로 마칠 수 있었기 때문에, 늘 마음속으로 학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