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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6급 공무원 만들기 어렵네”
지역인재추천채용제, 성적과 외국어 둘 다 만족시키는 학생 수 적어
일부에선 “차라리 지역 할당제로 가자”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키로 한 ‘지역인재추천채용제(이하 추천채용제)’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대학마다 추천 대상자 선정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일부 절차와 기준에 대해서는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선담당자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은 직전 4학기, 즉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의 석차백분율을 산출하는 작업.

대부분 대학이 성적을 전산처리하는 과정에서 1학년부터 재학 중인 최종학기까지의 성적이 자동 처리돼 ‘직전 4학기’ 동안의 석차백분율을 구하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의 수작업을 거쳐야만하기 때문이다.

A대학 관계자는 “좋은 취지로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보완할 것은 보완해야 한다”며 “최근 4학기라는 기준은 최근 6학기 혹은 최근 2학기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학에서조차 등수를 매겨야 하느냐”며 “석차백분율 대신에 대부분의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성적백분율을 활용하는 방안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원이 소수인 학과의 경우는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한 선정방식에 불만을 나타냈다.

B대학 관계자는 “학과별 석차백분율 5%이내가 기준인데 이는 정원이 40명인 학과의 경우 계속 1,2등만 하라는 얘기가 된다”며 “추천채용제의 취지 중에 대학교육 정상화도 포함된 만큼 석차백분율보다는 성적백분율을 활용하는 것이 도입취지를 더욱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대학의 경우는 배정인원 채우기에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추천인원 4명을 배정받은 C 대학은 현재 신청자가 2명에 머무르고 있다. 학교 측의 적극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성적과 외국어 조건을 만족시키는 지원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배정된 추천인원 모두를 졸업생으로 채운 대학도 상당수.

까다로운 추천과정과 선정 기준에 대해 D대학 관계자는 “이렇게 노력해도 경쟁률이 너무 높아 최종합격자가 몇 명이 나올지 모르겠다”며 “추천의 의미를 살리려면 대학별 추천인원을 더 줄이거나 최종 합격자 수를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합격자를 배출하기 위한 노력도 엿보인다. 명지대는 지난 11일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모의 공직적격성평가(PSAT: Public Service Aptitude Test)를 실시해 추천대상자를 선별했으며 1차 시험 합격자가 나올 경우 2차 면접에 대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추천채용제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필기시험 위주의 국가고시에서 합격자의 지역편중 현상이 두드러지자 제시된 보완책. 대학별 정원에 따라 2~4명의 인원을 총장이 추천하며 대학별 추천자는 다시 중앙인사위원회 주관으로 공직적격성평가와 구술시험 등을 거쳐 최종 50명이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는 3년 이내의 견습기간을 거쳐 6급 공무원으로 채용되며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는 오는 8월 10일 실시된다.

김용훈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6-17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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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맞어 더군다나 서울대 연, 고대 한양 등의 학교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공무원보다는 다른 쪽을 선호할테고... 자연스럽게 하향평준화가 되니 더없이 좋은 제도다. 2005-06-22
2 맞어 정말로 좋은 제도다. 피터지게 7급공채 봐서 들어간 얘덜 보다 직급을 높여주다니.. 정말로 좋은 제도다 2005-06-22
1 참나 전 지역 4명씩. 즉 서울 4명,부산 4명,.. 제주도 4명.. 정말 좋은 제도다. ㅉㅉ 200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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