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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2008년 세계연극학회 개최지로 선정
송도 신도시에 '국제문화예술대학' 을 세우려는 계획도
연극학과를 가진 대학으로서 선도적 입지에 서서..
중앙대가 2008년 세계연극학회 정기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중앙대(총장 박범훈)는 지난 13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8년 제 51회 세계연극학회(IFTR) 정기총회 개최지 공모에 중앙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연극학회는 전세계 47개국과 80여개의 연극 관련 학과와 학회가 참여해 매년 개최하는 세계적 규모의 연극학회로 1955년 창립 이래로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것은 2003년 인도에 이어 두번째다.

한편 중앙대의 세계연극학회 개최지 선정 관련 기자간담회에는 세계연극학회 부회장인 아일랜드 브라이언 싱글톤 박사와 인도학회 개최 경험이 있는 라비 샤테르베디 박사, 심정순 숭실대 교수 겸 연극학회 집행위원 등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라비 샤테르베디 박사, 심정순 교수, 브라이언 싱글톤 부회장, 최정일 학장

브라이언 싱글톤 세계연극학회 부회장은 "출범 당시에는 유럽중심이었지만 현재는 아프라카, 아시아 등 다른 대륙국가로 범위를 확장해 가고 있다"며 "이번 한국에서 개최되는 학회의 성과에 따라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라고 말했다.

최정일 학장은 중앙대 연극학과 창설 50주년과 세계연극학회 개최와 맞물려 2008년은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며 "학회 유치는 중앙대 재단이 송도 신도시에 '국제문화예술대학'을 세워 국제문화 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최 학장은 또 "한국 연극계에 활성화를 불러일으키고 국제적으로 한국의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효과를 가진다"며 "연극학과를 가진 대학으로서 선도적 입지에 서서 국제적 연구와 교육을 이끌어 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대는 13일부터 3일간 교내 아트센터 대극장과 멀티미디어실에서 12개국 26개 대학이 참여하는 '국제문화예술컨퍼런스'를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중앙대는 '세계문화예술 서울선언'과 함께 장나라 중국 2집 음반 쇼케이스를 열었다.

유아연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4-14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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