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교수팀의 연구성과는 석유화학산업 주촉매제인 ‘제올라이트’의 촉매 활성과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킬수 있는 새로운 원천기술 개발.
제올라이트는 세계적으로 가솔린 생산과 각종 석유화학산업 전반에 걸쳐 가장 널리 이용되는 촉매물질이다. 특히 반응속도를 높여 제올라이트의 촉매 기능을 향상시키면 엄청난 경제적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세계 유수의 석유화학 기업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다. 네이처 머티어리얼스지가 유교수의 연구결과를 커버스토리로 소개하고, 별도로 News and Views의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중요하게 다루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KAIST는 유교수팀의 연구결과를 "교통체증이 심한 대도시에 큰 도로와 작은 도로의 유기적 구성을 가능케 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만들어 내는 이치와 같다"고 설명했다.
유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출원 중이다. 또 이 물질이 여러 화학 반응에 대해 우수한 촉매 활성을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 국내 산업에 응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유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제올라이트 물질은 경제적인 가치가 적은 중질유를 가솔린으로 변환시키는 고부가가치 공정이나 폐플라스틱 분해공정과 같은 미래 환경에 중요한 핵심 촉매로 이용될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