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오는 17일 오전 민자기숙사 '쿨하우스' 준공식을 갖고, 23일부터 학생들의 입주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쿨하우스는 연면적 11만여평(지하 1층 지상 12층)규모 3개동으로 구성, 학부생 대학원생 외국인 학생 등 총 2,034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총공사비 445억원이 투입된 쿨하우스는 민간사업자인 산은자산운용이 기숙사를 건립, 대학에 기부채납하고, 일정기간 운영권을 갖는다. 산은자산운용은 향후 15년간 기숙사의 운영권을 갖게 되며, 2020년 3월부터는 건국대가 운영권을 회수한다.
쿨하우스는 2003년 말부터 추진됐으며, 현재 타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대학들이 한정된 재원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국대 사례에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건국대 김종순 기획조정처장은 "앞으로 잠만 자는 기숙사가 아닌 여러 교육서비스가 제공되는 기숙사로 대학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는 이날 민자기숙사와 함께 상허연구관과 법학도서관 준공식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