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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총장후보 교내외 인사 4명 선출
내부 김원배·김기련 교수, 외부 김영주·이요한 목사
21일 이사회 열어 신임총장 선임
목원대가 17일 '제6대 총장후보자 투표'를 실시해 4명의 후보자를 선출했다.

교내인사로는 김원배 무역학과 교수와 김기련 신학과 교수가 뽑혔고, 교외인사로는 김영주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 총무)와 이요한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가 선출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실시된 1차 투표 결과, 김원배 후보와 김영주 후보가 각각 65표와 119표로 최다득표를 얻었고,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실시된 2차 투표에서는 김기련 후보와 이요한 후보가 각각 71표와 83표를 얻어 후보자로 선출됐다.

목원대 총장후보자 투표는 1,2차로 나눠 실시되며 각각 2명씩을 선출해 총 4명을 이사회에 올리게 된다.

총장후보자선출준비위원회(이하 총선위)는 이날 투표 결과에 대해 24시간 동안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후보자 4명을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는 오는 21일 후보자 이들 중 1명을 신임 총장으로 최종 확정하게 된다. 신임 총장의 취임식은 내달 1일이다.

논란이 됐던 직원 투표비율은 교수(204명) 대비 27.9%, 직원(116명) 대비 49.1%로 최종 57명의 표를 인정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이는 1차 투표직후 공개된 총선위 중재안에 따른 것으로, 앞서 교수협의회와 직원노조는 직원참여비율을 총선위에 위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투표에서는 투표에 참가한 173명의 교수 표와 108명이 투표에 참가한 직원표 중 57표를 인정해, 총 유효투표 수는 230표로 나타났다.

총선위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 참여비율을 두고 갈등을 겪은 끝에 교수와 직원이 모두 참여해 투표결과를 산출할 수 있었다는 점이 큰 의미"라며 "구성원들의 의사를 반영한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총장후보자를 선출한 만큼 앞으로 화합의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정년 문제 등으로 전임 유근종 총장이 중도하차한 목원대는 1년여동안 총장직무대행 임명을 놓고 학교 구성원간 갈등을 겪어왔다. 급기야 지난 4월에는 관선이사가 파견돼 학교 정상화 절차를 밟은 끝에 총장 인선작업에 들어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6-08-17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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