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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교직원 종신보험 혜택
사립대학의 존폐위기와 고용의 비정규직화 등 대학시장의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경남정보대학이 교직원에게 정년보장과 종신보험 가입 혜택까지 부여해 주목받고 있다. 타 대학들이 입학자원 감소로 교직원 및 학과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30일 본관에서 신규 보험 가입자 4명을 비롯한 교직원 21명에게 종신보험증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2003년부터 국내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10년 이상 근무자 중 심사를 거쳐 종신보험의 혜택을 제공해 왔다.

경남정보대는 2003년부터 보험 혜택을 비롯해 교직원 정년보장과, 생활보조금 지원, 유가족 등록금 면제 혜택, 교직원 성과급 상향 조정, 교직원 해외연수 실시, 교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등 7대 복지정책을 실시해 왔다.

특히 경남정보대는 연구실적과 수업 등 일정 기준을 거친 80여명의 교수와 교직원 전원에 대해 정년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와병, 휴직 중인 교직원에게 매달 2백만 원 정도의 생활보조금이 지원되고 있으며, 불의의 사고를 입은 교직원 유가족 자녀의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해 주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직원수가 3백50명이 달해 전문대 중에서도 가장 크다. 그러므로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재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학측에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상당 금액의 기금을 조성했고, 이 기금의 이자를 통해 연간 1억 원 이상 복지정책에 쓰이고 있다.

장제원 수석부학장은 "경남정보대는 규모 뿐 아니라 작년 전국 전문대 중 취업률 1위, 신입생등록률 1위, 산학협력 수 1위를 기록했다"며 "교직원들의 이런 노력에 보답하기 위하여 2003년 교직원 7대 복지정책 발표 후 끊임없이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고 밝혔다.

심영규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6-05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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