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사회봉사관 자리에 민자유치를 통해 1천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규모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학내 제2공학관 자리에 이랜드 그룹과 연면적 1만 5천평 복합상업건물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광명시와 제2 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광명음악밸리 내 2만평 부지에 캠퍼스 조성 작업을 본격화하고, 가산디지털단지에 IT재교육을 위한 복합단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민자사업의 경우,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협력사가 확정되지 않았다. 이를 진두지휘하던 윤 부총장이 최근 돌연 사퇴함에 따라 향후 민자 사업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숭실대 관계자는 "윤 부총장이 그동안 대외적인 사업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했고, 당분간 윤 부총장의 자리를 대신할 내부 인사가 없다는 점에서 민자사업 추진 일정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동대문 덕운·흥인상가 재개발 문제로 상인들과 갈등을 빚었으며,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으로 지난 1일 부총장직을 사임했다. 윤 교수는 현재 학교측에 휴직계를 낸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