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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후보 "논술, 본고사로 대체해야"
대학 자율성 확대 주장..기여입학제는 "시기상조"
강금실 우리당 후보, 교육분야 2조 확보 "공염불"
본보·고대신문 등 주요대학신문 22일 전문 게재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대학의 학생선발 자율성이 존중돼야 국제 경쟁력을 확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학별 논술고사 형태를 다양화해 현행 논술고사로 본고사 기능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 정부의 주요 대학정책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다만 기여입학제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대학신문의 대학생 생활 포털 캠퍼스라이프(www.campuslife.co.kr)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터뷰 전문은 22일 UNN(www.unn.net), 캠퍼스라이프(www.campuslife.co.kr), 한국대학신문과 고대신문 등 주요 대학신문에 함께 게재됐다.

오세훈 후보는 인터뷰에서 "정부가 입시 정책에 우리나라 만큼 관여하는 나라는 세계 어느 곳에도 없다"며 "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성을 존중해야 각 학교의 건학이념과 교육철학에 따라 교육이 이뤄 질 수 있고, 대학 자율성이 보장될 때 각 대학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방식의 본고사가 아닌 현재 실시하고 있는 논술 등으로 본고사 기능을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대학이 요구중인 기여입학제는 기부금입학제로 변질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시기상조라는 뜻을 피력했다.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가 4년간 교육 예산 2조원 확보를 공약사항으로 발표한 것과 관련, "서울시장으로 교육 분야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며 "강 후보의 2조원 투자 공약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심영규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5-22 오전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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