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에 모두 삼성그룹이 수위를 차지, 대학인들의 '삼성 사랑'은 예년에이어 올해 기업이미지 조사에서도 변함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국내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가장 기업이미지가 좋다고 생각되는
그룹사를 묻는 질문에는 삼성그룹이 34.7%를 차지, 부동의 수위를 지켰다. 이어 21세기 선발대로 대학인들과 친숙한 LG그룹이 19.2%로 2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그룹이 5.8%로 뒤를 이었다. 또 깔끔한 기업 이미지를 +자랑하는 선경그룹이 5.1%로 4위를 기록했으며 대우그룹은 3.9%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에도 가장 많은 34.5%의 학생들이 삼성을
꼽았으며 LG 17.7%, 현대 8.0%, 선경 4.9%, 대우 3.3% 등의 순으로 나타나 기업 이미지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업종별 취업 선호도 조사에서도 삼성의 강세는 계속돼 삼성SDS(36.6%)가 정보처리, 컴퓨터 운용 관련 업계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LG-EDS시스템(16.8%), 한국통신진흥(13.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 관련 업종의 경우 가장 많은 24.0%의 학생들이 삼성전자를 꼽았으며 LG정보통신이 17.0%로 뒤를 이었다. +아남산업과 LG전자는 각각 10.1%와 10.0%의 수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관련 업종에서는 현대자동차가 40.2%로 2위 기아자동차(11.5%)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수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대우자동차가 10.9%를 기록, '빅3'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통신업 관련 +업종에서는 SK텔레콤이 응답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6.8%를 기록, 차세대 이동통신 부문의 인기를 단적으로 드러냈으며 데이콤(11.8%), 한국전기통신공사(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