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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숭실대 신임 교수협의회장 김홍진 교수
숭실대 교수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총회를 열고 김홍진 +교수(61·독어독문)를 신임 교수협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체 교수 2백44명 중 1백28명의 교수가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김 신임 회장은 참석 교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 김대근(경영학부)·이상원(환경화학공학) 교수를 부회장으로, 김성철 교수(정보통계학) 총무로 선임했다. 이제 남은 것은 각 단과대별 위원들은 선임하는일.

교수협의회 진용 꾸리기에 여념이 없는 김 회장을 지난 1일 그의 연구실에서 만났다. 그는 "교수협의회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 다.

-. 교수협의회의 위상을 재고하겠다는 뜻인가.

"과거처럼 특별한 이슈가 부각되지 않는 상황이라 교수협의회의 역할이 예전만 못한 게 사실이다. 뭔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만 교수협의회의 위상을 확실히 할 수 있다고 본다"

-.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

"오늘이 임기 시작이라서 구체안을 말하기는 이르다. 대학의 민주화, 교수의 권익 보호 등은 여전히 교수협의회가 담당할 몫이기는 하다. 하지만 교수협의회가 법적근거가 없는 임의단체라는 것이 한계이다. 이에 대한 보완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 올해 상반기 교수협의회가 설문조사 형식으로 총장 직무분석을 한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한 학교측의 반응은 어떠했나.

"당시 교수협의회는 학교발전을 위해 충언을 한다는 심정으로 설문조사를 했었다. 다른 뜻

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 설문결과 총장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다. 이에 대해 총장은 앞으

로 직무를 수행해는 데 적극 참고하겠다는 의사를 교수들에게 밝혀 왔다."

-. 직원들의 총파업으로 학교가 시끄러운데 교수협의회의 입장은.

"아직까지 관망하고 있다. 학교와 직원들간의 임금단체협상이 원만히 타결되기를 기대한다."

신일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99-08-31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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