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교육부, 임용비리·설립조건 위반 22개 대학 행·재정 제재조치
교육부는 16일 입시나 편입학, 교수임용 등에 부정 비리가 있었거나 대학설립 인가 조건을 이행

하지 않은 22개 대학에 정원동결 등 각종 행·재정 제재조치를 내렸다.

교원확보나 부속병원 신설 등 설립당시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대학에 정원동결, 재정지원 중단등 제재조치를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의적인 부정·비리나 약속위반은 엄단하되 +단순실수·착오는 최대한 관용했다"며 "이번 조치로 절감되는 20억원의 예산은 다른 대학에 지원된다"고 말했다.

○... 안동대 : 99년도 공대 교수임용시 교수 2명이 지원자에게 금품을 받은 사실이 검찰에 적발, 5억여원의 공대 특성화지원비 및 공대 교수연구비 지원을 중단하고 2000학년도 공대·대학원 정 원을 동결시켰다.

○... 가천의대, 관동대, 을지의대, 포천중문의대 : 부속병원을 짓거나 의료 취약지에 5백 병상 규모의 병원을 신설키로 약속하고 의대 설립인가를 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1년간 대학 및 대학원 정원을 동결했다.
특히 당초 계획을 바꿔 경기 일산에 병원설립을 계획중인 관동

대를 뺀 3개 대학에는 이행계획서 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올해 재정지원도 하지 않기로 했다.

○... 천안대는 정원을 무리하게 늘려 교육여건이 더욱 나빠져 내년도 대학·대학원정원이 동결됐다.

○... 남서울대 : 최근 4년간 43명의 신입생을 2월말까지의 시한을 어기고 3월에 추가등록을 받은 데다 교육·연구 투자를 소홀히 한점 때문에 정원동결과 함께 특성화 지원비 중단, 기관 경고, 관 계자 문책요구 등 강도높은 제재를 당했다.

○... 탐라대 : 교원 확보율을 채우지 못해 정원 65명의 감축 조치를 받았다. 이밖에 광신대·광주

여대·중앙승가대 등 8개 대학도 같은 이유로 정원동결 조치를 받았다.

○... 이밖에 주의나 경고조치를 받은 대학은 △음대교수 불법과외 사실이 드러난 이화여대 △특

차모집에서 동점자 처리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64명을 초과모집한 숙명여대 △정시모집에서 실기

점수를 누락시켜 수험생 26명의 합·불합격이 뒤바뀐 한림대
△정원외 모집에서 착오로 순 위가 낮은 1명을 등록시킨 숭실대 △편입생 모집에서 실수로 정원보다 22명을 초과모집한 금오공 대 등이다.

신일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99-04-14 오후 12:05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