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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계수 덕성여대 신임 이사장
"앞으로 학사행정에 절대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 임면권도 결정적인 오류가 있지 않는 한 총장에게 일임할 생각이다. 재단이 학사행정이나 임면권에 개입하는 건 불필요한 잡음을 일 으킬 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김계수 덕성여대 신임 이사장은 이사회와 학사행정을 철저하게 분리하겠다고 강조했 다.

-. 현재 덕성여대 초미의 관심사는 민주적인 총장 선출에 관한 것이다. 총장 선출에 대한복안을 갖고 있는가.

"총장은 사회적으로 인품이 인정된 자로 학내사태 해결의 능력과 의지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새롭게 선출된 총장은 학내 모든 문제를 주도적으로 헤쳐 나가야 하기 때문에 대학 구성원 모두가 납득할 수 잇는 사람으로 선출돼야 한다. 그래서 이사회에서는 총장전형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를 통해 총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 박원국 전 이사장과 친분관계가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박 이사장은 경기중 1년 후배로 안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학교를 정상화하고자 하는 나의 의지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내 나름의 방식으로 학내사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 학내사태의 근본 원인 가운데 하나로 전 이사장의 지나친 학사행정 개입이 지적됐는 데.

"전 이사장이 평생을 덕성여대에 바쳐오면서 이 학교가 자신의 것이라는 생각을 너무 강 하게 가졌던 것 같다. 덕성여대를 지나치게 사랑한 것이 지나친 행동을 낳았다고 본다"

신일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98-01-05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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