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관계자는 이해찬 의원이 입각되리라고 예측한 사람은 교육부 내에 단 한명도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임 장관도 "발표가 있기 직전까지도 입각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대통령의 의중이 어디에 있는지 현재 고민중"이라고 토로했다.
●... 교육부 각 실.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 신임장관이 '송곳' 같은 정치인이어서 달갑지 않다는 입장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이장관이 "그 동안 우리 교육계의 현실에 대해 실망이 많았다"며 "새정부 아래에서는 각종 부조리와 비합리적 관행이 더 이상 용서되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한 것이다.
한 고위 관계자는 "새장관이 어련히 잘 하시겠냐"라고 하면서도 속내는 그렇지 않음을 줄담배를 통해 내비치기도 했다.
●... 신임 교육부 장관에 이의원이 임명되자 그 배경에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대 모 교수는 "사실 그 동안 교육을 몰라서 이 지경이 +됐는가"라며 "이제 대학교수나 교육부 관료 등 소위 교육전문가들이 무사안일을 누리던 시대는 갔다"며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