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NGO활동가, 대학원 진학 '러시'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 운동이 전국적 호응을 얻음에 따라 세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시민단체(NGO) 활동가 및 관계자들이 올해 대학원에 대거 진학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내 NGO의 역량이 본 궤도에 올랐음을 반증하는 신호"라는 성급한 분석까지 내놓고 있다.

성공회대에 따르면 올해 이 대학 시민사회복지대학원에 입학한 신입생 대부분이 참여연대,

경실련 등 시민단체 활동가이거나 교육운동가, 환경운동가, 장애인운동가 등이며 경희대NGO대학원에도 시민단체 활동가 다수가 입학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명을 선발한 성공회대 시민사회복지대학원 NGO학과의 경우 홍진관전교조 교섭부장(39), 이해관 민주노총 대의원(39), 임태훈 동성애자인권연대 대표(25), 안동

훈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조직국장(40), 송경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홍보부장 등을 비 롯, 신입생 대부분이 시민단체 활동가들이다.

특히 89년 전대협 의장이었던 임종석씨의 부인이자 환경운동연합 등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김소희씨(34)도 이 학과에 입학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이 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는 최민 서울장애인연맹회장(43), 이경한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간부(36), 임현철 노숙자다시서기지원센터 실무자(30), 이정화 천주교 성폭력상담소 쉼터부장(34), 김은철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간사(29) 등이 입학했다.

올해 처음 신입생을 받은 경희대 NGO대학원에도 김용환, 오혜근(경실련), 원유미(참여연대),박정이(녹색연합), 이명신(서울 YMCA), 김달수(환경운동연합), 이정수(한국시민단체협의회), 정찬원씨(민주개혁국민연합) 등 시민단체 소속 활동가들이 입학했다.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사회과학부·NGO학과장)는 "최근 들어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과중한 학비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대학원 진학에 나서고 있다"며 "이들은 대단한 학업의욕을 보

이고 있고 요구수준도 높아서 학교측에서도 교과운영에 매우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신일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00-03-03 오후 12:05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