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총장의 안정적 직무수행을 위한다는 취지로 대부분의 국립대가
총장관사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면적의관사를 보유하면서 과다한 유지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대는 교내에 위치한 연면적 6백36㎡의 총장관사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인건비 9천5백만5천원, 시설관리비
1천7백만9만2천원 등 총1억2천6백66만원의 유지비를 썼으며 이와는 별도로
지난 91년부터 96년까지 건물수리비, 시설교체비 명목으로 총 1억1천4백 +19만2천원을 지출했다. <표 참조>
| 국립대 총장관사 현황 | ||||||||
| 대학명 | 관사형태 | 건축면적 | 연면적 | 건축비 | 유지비 | 내부수리/시설교체비 | 건축년도 | 비고 |
| 서울대 | 단독주택 | 492 | 636 | 48,696 | 126,660 | 114,192 | 77 | 구내 |
| 부산대 | 단독주택 | 390.9 | 490.9 | 430,161 | 37,920 | 129,441 | 87 | 구외 |
| 경북대 | 아파트 | 176.98 | 176.98 | 280,000 | 14,040 | 0 | 92 | 구외 |
| 전북대 | 단독주택 | 190.53 | 492.36 | 64,695 | 1,200 | 89,000 | 80 | 구외 |
| 강원대 | 단독주택 | 366.28 | 440.13 | 180,420 | 11,440 | 7,781 | 85 | 구외 |
| 제주대 | 단독주택 | 202.96 | 230.4 | 67,320 | 18,420 | 87,220 | 79 | 구외 |
| 강릉대 | 단독주택 | 153 | 206 | 84,582 | 3,953 | 4,811 | 86 | 구외 |
| 공주대 | 단독주택 | 132.6 | 208 | 94,601 | 5,600 | 53,698 | 89 | 구외 |
| 군산대 | 아파트 | 134.79 | 171.927 | 103,009 | 4,000 | 0 | 95 | 구외 |
| 금오공대 | 단독주택 | 158 | 282.1 | 97,200 | 15,792 | 34,606 | 81 | 구외 |
| 목포대 | 아파트 | 136.01 | 136.01 | 39,551 | 1,400 | 31,864 | 86 | 구외 |
| 목포해양대 | 단독주택 | 83.86 | 154.92 | 11,295 | 0 | 0 | 78 | 구외 교직원거주 |
| 안동대 | 단독주택 | 95.87 | 95.87 | 3,692 | 8,352 | 7,064 | 95 | 구외 |
| 한국교원대 | 단독주택 | 391.05 | 511.22 | 268,000 | 0 | 14,667 | 85 | 구내 |
| 공주교대 | 단독주택 | 108 | 122.6 | 5,366 | 0 | 17,815 | 74 | 구외 |
| 광주교대 | 단독주택 | 152 | 152 | 미상 | 0 | 0 | 39 | 철거대상 |
| 전주교대 | 단독주택 | 100 | 175 | 11,300 | 4,000 | 21,478 | 76 | 구내, 미사용 |
| 진주교대 | 단독주택 | 83.65 | 190.25 | 56,124 | 0 | 2,000 | 90 | 구외 |
| 청주교대 | 단독주택 | 154.11 | 264.95 | 35,970 | 개인부담 | 19,598 | 80 | 구외 |
| 대전산업대 | 다세대주택 | 84.48 | 172.06 | 162,713 | 0 | 17,143 | 96 | 4세대 외국인교수 |
| 삼척산업대 | 아파트 | 152.5 | 152.05 | 106,378 | 1,152 | 5,165 | 92 | 구외 |
| 상주산업대 | 단독주택 | 137.1 | 220.84 | 15,000 | 4,260 | 24,301 | 85 | 구외 |
| 충주산업대 | 단독주택 | 160.53 | 239.82 | 65,362 | 6,507 | 41,889 | 87 | 구외 |
| 공주산업대 | 아파트 | 84 | 84 | 22,704 | 0 | 12,606 | 86 | 구외 |
| 청주전문대 | 단독주택 | 92.5 | 237.32 | 36,136 | 0 | 0 | 81 | 구외, 교직원거주 |
부산대의 경우 지난 87년4억3천16만1천원의 건축비를 들여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연면적 4백90㎡의 총장관사를 세우는 한편, 이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총 3천7백92만원을 지출했다. 또한 지난 92년부터 96년까지 건물수리 및 비품교체를 위해 총 1억2천9백44만1천원을 별도로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제주대는 지난해 총장관사 유지비로 1천8백42만원을, 경북대 금오공대는 각각 1천4백4만원, 1천5백79만2천원을 지출했으며 전북대는
올해 건물보수비 명목으로 8천9백만원을, 제주대는 최근 10주간 내부수리
시설교체 비용으로 총 8천7백22만원을, 공주대는 지난 95년부터 올해까지 같은 명목으로 5천3백69만8천원을 각각 지출했다.
이들 국립대는 △외국 대학총장 등 외빈 접견시 시간과 예산을 절약하며 △학생단체 등의 불법집회와 대학건물 점거 등 극단상황발생시 적절히 대응, 제2 집무실로 활용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 학교와의 긴밀한 업무 유지를 위해 반드시 총장관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청주교대는 연면적 2백65㎡의 총장관사 유지비를 총장이 직접 부담하며 목포해양대와 청주 전문대의 경우 총장관사를 교직원숙소로 +활용하는 등 일부대학은 긴축운영을 하고 있어 큰 대조를 보였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국립대 총장을 중앙정부에서 임명, 파격하던
예전과는 달리 직선총장이 대부분인 요즘에는 총장 예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커지고 있다"며 "예산절감과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총장관사를 대학연구소나 교직원숙소 등으로 용도를 바꾸어 사용하는 것이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