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회계(학교비) 및 법인회계 불법운용]
서원대는 법인회계에서 처리해야 할 법인직원의 급료 2억5천1백만원을 등록금이 주 수입원인 대학교비에서 지출했다. 또한 대학에 돌려주어야 할 법인세 환급금 3억4천만원을 제때
에 주지 않고 7천만원을 빼돌렸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을 재단 사무국장 개인통 장에 입금시키는 등 1천7백만원을 추가로 유용했다. 이밖에 법인예산 지출결의서를 허위로 작성, 3억1천만원을 불법적으로 지출해서 유용했으며 등록금 일부를 교직원 및 교직원 가족명의의 차명계좌로 관리하는 등 금융실명제를 위반하기도 했다.
경산대는 지난 95년부터 올해까지 법인감사 사례비 명목 3천만여원, 법인이사회 개최경비 6백80만여원 등 총 3천7백만여원을 대학교비에서 지출했다. 또한 95년부터 3년간 학교회계의 예금이자에서 발생한 법인세 환급금을 학교회계로 세입조치하지 않고 법인회계에 적립하 는 등 총 1억6천1백만여원을 전용했다. 지난해에는 대학교비 3억원을 대구경북지역총장협의 회 사무실 임차비용으로 유용한 사실도 있다.
수원대의 경우 지난 95년부터 3년간의 대학 출판부 수익금 5억3천만여원을 법인회계 수입 금으로 올린 후 대학에 다시 전출하는 방식으로 법인전출금 실적을 올렸다.
[건축공사관련 입찰담합]
경산대는 지난해 9호관 신축 및 도서관 증축공사 입찰시 최저가격으로 응찰한 업체를 선 정하지 않고 예정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입찰한 업체를 낙찰, 내부담합 의혹을 사고 있다. 이 대학은 공개입찰에 참가한 5개 업체 가운데 최저가인 96억8천만원을 제시한 업체보다 무려 20억여원이나 많은 1백17억7천만여원을 제시한 업체에 공사를 맡겼다. 또한 구미한방병원 신축공사비 16억원, 대학원 증축 공사비 8천만원 등을 공개입찰로 집행하지 않고 특정업체 를 내정하여 사실상 수의계약 한 것을 비롯, 95년부터 3년간 공사/물품구매계약 총 64건을 수의계약으로 처리, 76억여원을 부당하게 집행했다.
서원대도 지난 5월 교육부 현지조사 결과 본관 건물공사 수의계약, 도서관 설계용역비 과다책정 등의 비리사실이 드러났다.
수원대의 경우 첨단과학연구센터 등 3건의 공사계약(2백75억원)을 공개입찰로 집행하지 않고 견적가액에 의한 수의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밖에 공사내역서 부당변경, 공사비 과다계 상, 설계규격 미달재료 사용 등으로 총 4억2천만원을 유용했다.
[교육부 허위보고]
서원대 재단은 대학의 부채상환 등에 소요되는 법인출연금을 8억원밖에 출연하지 않았음
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에는 77억2천8백만원을 출연했다고 허위보고 했다. 또한 교육부의 허 가 없이 당좌를 개설, 8억2천만원 상당의 약속어음을 발행하고도 이를 예산결산서에 기록하 지 않았으며 교육부 허가를 받아 시행한 기채 36억7천만원 중 4억2천만원을 다른 용도로 유용했다. 이밖에 은행 빚을 얻기 위해 허가 받지 않은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기도 했다.
수원대의 경우 지난 2년간 2백79명의 학습비 명목으로 교육부 신고액 7천8백89만여원보다 무려 1천2백80만여원이나 많은 9천1백70만원을 징수했으며 지난 4년간 외부 4개 기관에서
지급된 간접연구경비 총 7억1천9백만여원의 97%가 넘는 6억9천9백만여원을 지원 목적대로 집행하지 않고 부당하게 적립했다.
[교수채용 비리]
변정환 경산대 총장은 지난 96년부터 올해까지 교수채용절차를 완전히 무시하는 인사권 전횡을 끊임없이 일으켰다.
검찰수사 결과에 따르면 변총장은 지난 96년 교수채용을 조건으로 이은숙씨(현 한의예과 교수)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지난해에는 교수채용 요건을 갖추지 않은 김동렬씨
(현 한의예과 교수)를 교수로 채용하면서 김씨의 아버지로부터 2천만원을 받았다.
또한 변총장은 올해 건축공학부 교수 채용시 지원자 4명 중 심사점수 최하위자를 교수로
채용해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물리학과에서 교수채용을 요구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요구하지도 않은 한의예과 교수채용 공고를 내는 등 수십 건에 달하는 교수채용관련 불법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대의 경우 지난해 1학기 토목공학과 암반공학전공 교수 1명을 선발하기로 모집공고를 냈으나 이를 번복, 동일전공자 1명을 추가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전임교수 합격자 14명을 모집공고에 나와 있지도 않은 겸임전임강사 신분으로 채용하는 위법행위를 했다.
이외에도 수원대는 지난 95년 교수채용에서 전공적부 부적격 심사를 받은 지원자 2명을
다음해에 다시 지원토록 해 적격자로 심사, 선발했으며 올해도 전공적부 심사기준에 맞지 않은 재무행정 등 3개 전공지원자 3명을 모두 적격자로 선발했다.
[대학원 부정입학 비리]
수원대 미술대학장 박승규 교수는 지난 1학기 미술학과 석사과정 모집에서 지원자 6명의
전공과목 성적을 1백95점에서 60점으로 하향 조정, 고득점자 4명을 불합격 처리하고 불합격대상인 하위성적자 4명을 합격시켰다.
경산대도 지난 1학기 한의학과 석사과정 합격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대학위원회의 결의
없이 사정기준을 변경, 불합격자 3명을 합격자로 처리했으며 합격자 2명을 불합격자로 처리 했다.
이같은 사실은 대학원 입시과정에서도 금품수수 등 입시부정이 만연해 있음을 뒷받침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