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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을 주목하라 - 홍익대]예술과 건축기술 조화
홍익대는 전통적으로 미대가 강세다. 그러나 최근 신세대들에게 각광받기로는 단연 건축학과가 앞선다.

이 대학 건축학과는 다른 대학들의 동일계열 학과와는 사뭇 다르다.

1∼2학년 때는 미대 교수들로부터 데생과 크로키를 배운다. 또 3∼4학년이 되어도 역학이나 공학보다는 설계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래서 이름도 건축공학과가 아닌 건축학과다.

이 학과는 54년 건축미술학과로 설립된 후 64년 건축학과로 개명, 예술과 기술을 조화시킨 최상의 건축을 추구한다는 전통을 유지해 왔다.

그 결과 이 학과 학생들은 대한민국건축대전, 한국건축문화대상, 현대산업개발주택공모전, 공간학생건축상, 이상건축학생건축상 등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있다.

한 학년이 4개 분반으로 나뉘어져 교수와 학생간의 1대 1 수업이 가능한 것도 이 학과의 자랑.

졸업후 학생들은 대부분 건설회사, 설계사무소, 인테리어업체 등

전문직으로 진출하며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유학 길에 올라 계속 공부하는 학생들도 다수 있다.

학과장 이영수 교수는 “우리 학과는 낮에는 학과공부를 하고 밤에는 +과제로 주어진 설계를 해야하는 등 무엇보다 성실성이 요구된다”며 +“우수한 학생보다는 부지런하고 의욕적인 학생들이 도전해 볼 만한 분야”라고 말했다.

신일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98-03-23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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