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생 파견사업은 지난 98년 10월 한·일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후속사업으로 추진, 지난해 1백여명의 유학생이 파견된 바 있다.
응시자격은 고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시·도교육감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응시자들은
오는 9월3일 수학, 물리, 화학, 영어 등 4개 교과목의 필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유학생들은 2001년 3월부터 6개월 동안 국내에서 예비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그해 10월 일본에 파견, 일본에서 다시 6개월간의 예비교육과정을 거쳐 2002년 4월에 일 본 내 28개 국립 공과대에 입학하게 된다.
이들 유학생은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을 면제 받는 것은 물론 매달 1백50만원의 생활비를 지 원받게 된다. 유학생에게 지급되는 경비는 한·일 양국이 각각 50%씩 부담하고 있다.
이 사업의 추진과 관련, 지난 3월 문용린 장관과 나카소네 일본 문부대신은 일본 공과대에
재학하는 한국 유학생 숫자를 2010년까지 1천명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데 합의, 앞으로 파 견 유학생의 숫자는 매년 늘어날 전망이다.
류춘근 국제교육진흥원 유학연수지원과장은 "유학생 파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양국 고급기술 인력들간의 두터운 인적관계가 대학단계에서부터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